
그레이트 서던 투어링 루트 5박 6일 여행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드라마틱한 바다 풍경을 횡단하면서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의 원시 유물을 발견하고, 반짝이는 '호주 스파의 수도'에서 오감의 활력을 되찾아 보세요. '그레이트' 서던 투어링 루트라고 부르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Trip overview
필수 추천 체험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드라이브하기
- 그램피언스 산맥에서 원주민 암벽화 감상하기
- 소버린 힐의 살아 있는 박물관에서 1850년대 골드 러시 시대 속으로 들어가 보기
1일차: 멜버른에서 앵글시로 이동
도시에 작별 인사를 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벨라린 페닌슐라(Bellarine Peninsula)를 향해 서쪽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경이로운 야생동물과 해안 포도밭, 호주 서핑의 고향을 탐방합니다.
질롱에서 문화 체험하기
나라나 원주민 문화 센터(Narana Aboriginal Culture Centre)에서 현지 원주민 문화에 푹 빠져보세요. 부메랑을 직접 던져보고, 에뮤와 왈라비를 만나고, 전통 의식을 구경하고, 센터 내 카페에서 원주민 음식의 풍미를 경험해 보세요.
국립 울 박물관에 들러보기
국립 울 박물관(National Wool Museum)에 들러 1788년도 첫 선단(First Fleet)(과 실려온 양들)이 호주 목양 산업과 현지 와다우룽(Wadawurrung) 부족, 그리고 소도시 질롱(Geelong)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세요.
웨리비 오픈 레인지 동물원에서 야생동물 만나기
웨리비 오픈 레인지 동물원(Werribee Open Range Zoo)에서 유칼립투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코알라를 관찰하고, 오프로드 사바나 체험에 참여해 기린, 하마, 치타, 얼룩말을 만나보거나, 아프리카를 연상시키는 평원 위 럭셔리 롯지에서 별을 바라보며 잠들어보세요.
잭 래빗 빈야드에서 와인 시음하기
잭 래빗 빈야드(Jack Rabbit Vineyard)의 360도 전망은 그 어느 곳 보다 멋진 최고의 포도밭 전망을 선사합니다. 먼저 시음 와인을 주문해 이 지역 최고의 쿨 클라이밋 와인을 맛본 다음, 현지 식재료들의 풍미로 가득한 미식 점심 식사를 주문해 보세요.
호주 서핑의 근원지 방문하기
느긋한 소도시 토키(Torquay)는 호주 서핑 문화의 탄생지입니다. 서핑 박물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서퍼와 관련 유물, 복고풍 서핑 보드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호주 국립 서핑 박물관(Australian National Surfing Museum)에서 서핑의 역사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보세요.
벨스 비치에서 서퍼들 구경하기
전설적인 벨스 비치(Bells Beach)는 꼭 한 번 따라 걸어보아야 합니다. 모래 너머로 보이는 울퉁불퉁한 사암 절벽과 프로 립 컬(Rip Curl) 서핑 대회가 열리는 이곳의 파도를 감상해 보세요. 파도를 구경하거나 현지인들과 함께 직접 파도를 타보는 것도 좋습니다.
캥거루와 함께 골프 치기!
앵글시 골프 클럽(Anglesea Golf Club)에 들러서 현지 주민들(페어웨이를 어슬렁거리는 300여 마리의 캥거루)과 함께 난이도 높은 18홀에 도전해 보세요. 끝나고 나면 나인틴스 홀 비스트로(19th Hole Bistro)에서 파인 다이닝 식사를 즐깁니다.
웰니스 리조트에서 숙면하기
첫 번째 날 밤은 바닷가 소도시 앵글시(Anglesea)에서 보냅니다. 디럭스 스파 스위트이 활기를 재충전해주는 웰니스 트리트먼트, 현지 인디지너스(Indigenous) 식재료로 만든 아티잔 메뉴와 만나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리조트(Great Ocean Road Resort)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재충전하세요.
2일차: 앵글시에서 포트 페어리로 이동
오늘은 일생일대의 드라이브를 떠납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를 따라가다 보면 석회암 절벽과 황금빛 해변, 매력 넘치는 마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경험으로 하루를 꽉꽉 채우러 떠나기 전에 먼저 메모리얼 아치(Memorial Arch)에서 셀카로 여정 시작을 기념합니다.
론에서 파도 구경하기
해안 소도시 론(Lorne)은 충분히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가는 여정의 두 번째 날 첫 번째 방문지로 둘러볼 만한 곳입니다. 해변가 파도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상쾌한 바다 수영으로 몸을 풀고, 시내 부티크 매장들을 구경해 보세요.
나무 꼭대기 사이로 걸어보기
그레이트 오트웨이 국립공원(Great Otway National Park)은 열대우림 내륙지대의 풍경과 쏟아지는 폭포, 토종 야생동물로 가득한 곳입니다. 숲을 관통해 지나가도록 높이 지은 플랫폼, 오트웨이 플라이 트리탑 어드벤처스(Otway Fly Treetop Adventures)에 올라가 열대우림 캐노피 속으로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야생에서 코알라 발견하기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모두 20,000여 마리의 코알라가 살고 있습니다. 케넷 리버 워크(Kennett River Walk)를 따라 걸으면서 토종 조류종들 사이에 있는 코알라를 발견하거나, 호주 본토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 중인 등대, 케이프 오트웨이 등대(Cape Otway Lightstation) 주변에서 이 복슬복슬한 친구들을 찾아보세요.
해산물로 점심 식사하기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계속 따라가다가 어촌 마을 아폴로 베이(Apollo Bay)에 도착합니다. 크리시즈 레스토랑(Chris’s Restaurant)에서 해산물에 대한 이 마을의 애정을 경험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줄지어선 해변을 바라보며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12사도상의 장대한 모습 감상하기
전망대에서 45미터 높이의 12사도상(12 Apostles)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헬리콥터를 타고 해안선 주변을 날면서 하늘에서 감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12사도상 못지 않게 멋진 경치를 선사하는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과 더 그로토(The Grotto),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도 잊지 말고 만나보세요.
와남불 역사 알아보기
차를 몰고 아름다운 베이 오브 아일랜즈(Bay of Islands)를 지나 와남불(Warrnambool)에 도착합니다. 플래그스태프 힐(Flagstaff Hill)에서 열리는 더 사운드 & 라이트 쇼(Sound and Light Show)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나는 이 도시의 흥미진진한 해양 역사를 체험해 보세요.
19세기 여관에서 묵기
와남불에 있는 레이디 베이 리조트(Lady Bay Resort)의 현대적인 바닷가 아파트에 짐을 풀거나, 빅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인으로 역사가 느껴지는 포트 페어리(Port Fairy)의 메리지그(Merrijig)에 묵어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메리지그 키친(Merrijig Kitchen)에서 제철 요리를 배불리 먹는 것도 잊지 마세요.
3일차: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그램피언스로 이동
차를 몰고 비옥한 농장 지대를 지나 북쪽으로 가다 보면 장엄한 산맥 그램피언스 국립공원(Grampians National Park)이 나오는데, 현지 원주민들은 이곳을 게리워드(Gariwerd)라고 부릅니다.
고래 관찰하기
해안을 떠나기 전에 로간즈 비치(Logan's Beach)를 방문해 6월부터 9월 사이에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남방긴수염고래를 만나보세요. 그런 다음 와남불의 포쇼어 프로머네이드(Foreshore Promenade)를 따라 해안의 경치를 감상합니다.
유명한 미술관 둘러보기
서던 그램피언스(Southern Grampians)의 해밀턴 갤러리(Hamilton Gallery)를 방문해 해외 및 호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모두 9,0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규모는 작지만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금광 같은 곳입니다. 게다가 무료 입장입니다.
피에르포인트 와인즈에서 피노 누아 시음하기
그램피언스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평론가들의 찬사도 많이 받은 포도덩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운트 피에르포인트(Mount Pierrepoint)의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피에르포인트 와인즈(Pierrepoint Wines)에 들러 포도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이곳의 유명한 피노 누아를 시음해 보세요.
파커 스트리트 프로젝트에서 식사하기
출출하다는 느낌이 들면 파커 스트리트 프로젝트(Parker St Project)로 가서 레스토랑 정원에서 손수 가꾼 식재료로 만든 클래식 요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세요. 여름철에 가면 야외 테이블에서 마운트 업럽트(Mount Abrupt)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원주민 문화에 대해 배우기
브램벅 - 국립공원 & 문화 센터(Brambuk – The National Park and Culture Centre)에서 그램피언스의 원주민 유산에 대해 알아봅니다. 부메랑 던지는 기술을 배우고, 원주민 숲지대 음식을 맛보고, 원시 암벽화가 있는 곳을 둘러봅니다.
당일 하이킹 즐기기
총 길이가 장장 160킬로미터에 달하는 그램피언스 픽스 트레일(Grampians Peaks Trail) 중 한 구간에 도전해 보세요. 중간에 줌스타인즈 피크닉 구역(Zumsteins Picnic Area)에 들러 오후 간식을 먹습니다. 산 정상에 서면 눈을 뗄 수 없는 경치와 풍부한 역사가 주는 경외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호주 아웃백 스타일로 글램핑 즐기기
홀스 갭 레이크사이드 관광객 공원(Halls Gap Lakeside Tourist Park)의 퀸 사이즈 침대에서 글램핑을 하면서 밤도 자연의 품안에서 보냅니다. 전용 데크에서 만든 고메 바비큐 요리로 식사를 한 다음, 탁탁 소리를 내며 타는 장작불 옆에서 별 구경을 합니다.
4일차: 그램피언스에서 발라랏으로 이동
오늘은 아라랏(Ararat)을 향해 북동쪽으로 이동해 부티크 포도밭과 와 유명 브랜드 포도밭이 곳곳에 있고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와인 컨트리를 둘러봅니다.
포도밭 여러 곳 다니기
오늘 아침에는 이 지역 최고의 포도밭 몇 곳을 방문해 테이스팅 노트를 비교해 보는 건 어떠세요? 그램피언스 이스테이트(Grampians Estate)와 마운트 랑이 지란(Mount Langi Ghiran) 포도밭에서 산 전망을 바라보며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쉬라즈를 시음해 보세요. 피레니즈 와인 지역(Pyrenees Wine Region)에서는 블루 피레니즈 이스테이트(Blue Pyrenees Estate)를 추천합니다.
살아 있는 골드 러시 박물관 체험하기
발라랏(Ballarat)의 역사를 현실감 있게 소개하는 야외 박물관, 소버린 힐(Sovereign Hill)에서 1850년대 골드 러시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사금 채취도 해보고, 지하 탄광 투어에 참여하거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를 달려보세요.
발라랏 미술관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발라랏 미술관(Art Gallery of Ballarat)에 가면 더 많은 지역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지 미술 작품들이 유산으로 등재된 벽을 장식하면서 발라랏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지 인기 호텔에서 저녁 식사하기
이곳의 대표적인 호텔, 크레이그즈 로열 호텔(Craigs Royal Hotel)에서 아늑한 저녁 식사를 즐깁니다. 1862년부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자 발라랏 최초의 정식 허가 받은 펍으로, 유명한 시인들과 왕족들, 수상들이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19세기 호텔에서 묵기
각 객실이 모두 고유한 19세기 유물로 장식되어 있는 크레이그즈 로열 호텔의 부티크 숙박시설에 묵어보세요. 또는 역사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프로빈셜 호텔(Provincial Hotel)의 장난스럽게 장식된 객실에서 밤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5일차: 발라랏에서 데일즈포드로 이동
오전 시간에는 발라랏의 야생동물을 만나고, 오후에는 호주의 최고급 스파 컨트리, 데일즈포드(Daylesford)에서 몸과 마음을 위한 특별한 휴식 시간을 즐겨보세요. 이곳은 천연 광천수와 활력을 되찾아주는 웰니스 휴양지로 너무나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이하면서도 놀라운 야생동물 만나기
발라랏 야생동물 공원(Ballarat Wildlife Park)에서 좋아하는 호주 동물과 만나 놀라운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수백 마리의 캥거루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악어가 뛰어올라 점심 식사를 낚아채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알라와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역사 체험하기
가족이 운영하는 크레스윅 양모 방적소(Creswick Woollen Mills)에서 체험형 전시물, ‘베리 파인 얀(A Very Fine Yarn)’을 체험해 보세요. 이 전시물을 이용해 방적소의 역사를 알아보고, 1947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천연 알파카 섬유 생산 공정에 대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웜뱃 힐 하우스에서 점심 식사하기
웜뱃 힐 하우스 카페(Wombat Hill House Cafe)에서는 편안한 시골풍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을 주문하거나, 햇볕이 잘 드는 올리브 나무 정원에서 수확해 보기 좋게 요리한 제철 농산물을 맛보세요.
스파를 즐기며 나를 위한 힐링타임 갖기
데일즈포드에 오셨다면 이 지역의 천연 광천수 온천은 당연히 경험해 보셔야죠. 페퍼스 미네랄 스프링스 스파(Peppers Mineral Springs Spa)에서 궁극의 호사를 누리고, 개방식 벽난로가 갖춰진 목가적인 스파 수영장, ‘더 리트리트(The Retreat)’에서 진정한 휴식을 만나보세요.
호화 휴양지에서 머물기
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는 우아한 럭셔리 휴양지 레이크 하우스(Lake House)에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온수 인피니티 풀에서 휴식을 취하고, 면적 2.4헥타르에 달하는 정원을 거닐고, 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고,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합니다.
6일차: 데일즈포드에서 멜버른으로 이동
그레이트 서던 투어링 루트(Great Southern Touring Route)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에는 주방에서 솜씨를 부려보고, 현지 물건 쇼핑을 하고, 데일즈포드의 아기자기한 시내를 둘러봅니다.
요리 학교 수업 듣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는 레이크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다음, 레이크 하우스 쿠킹 스쿨(Lake House Cooking School)에서 호주 요리를 선두에서 이끄는 셰프와 와인제조자, 식재료 재배자들로부터 패독 투 플레이트(paddock-to-plate) 조리 기법을 배워봅니다.
데일즈포드 부티크 둘러보기
데일즈포드에는 둘러볼 만한 부티크 매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시내 큰길을 따라가면서 프로빈스에 영감을 받은 옷이나 빈티지 의류, 스페셜티 초콜릿, 각종 골동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파는 가게들을 구경해 보세요.
신선한 사우어도우 빵 먹기(그리고 굽기)
멜버른(Melbourne)으로 돌아가는 길에 레드 비어드 베이커리(Red Beard Bakery)에 들러서 갓 내린 뜨끈한 커피와 버터맛 나는 갓 구운 빵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사우어도우 워크숍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 안의 제빵사를 잠시 소환해 멋진 빵을 만드는 비법을 배워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