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지 호수, 가리,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맥켄지 호수, 가리,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가리 가이드
세계 최대의 모래 섬에서 신나게 즐겨보세요. 평생 기억에 남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섬 전체가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세계 유산 등재지 가리(K’gari)(기존명: 프레이저 아일랜드, Fraser Island)는 어느 곳 하나 놀랍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가리에 도착하는 순간 그 마법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리결에 바람을 느끼면서 넓게 펼쳐진 해변을 차로 달려보고, 역동적인 모래 분사를 감상하고, 무지갯빛 바닷물에서 수영을 즐기고, 해변에서 단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노니는 해양 생물을 관찰해 보세요. 휴가 리조트와 야생지대 캠핑이 모두 가능한 만큼 가리에서는 누구나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알려진 기존 이름에서 이 지역의 원주민인 버철라족(Butchlla)의 언어인 가리(K’gari)로 지역명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이름은 호주 원주민 설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리라고 불리던 신이 지구와 사랑에 빠져 이 곳을 떠나지 못했다는 설화입니다.
- 원주민 명칭: 가리(K’gari / 가리, 거리 등으로 발음됨)
- 원주민 부족: 벗출라(Butchulla) 부족
- 전통 언어: 벗출라/밧잘라(Butchulla/Badjala)어
- 벗출라어로 '안녕하세요': Galangoor D’Buthbee(갈랑구어 디부스비)
가리에는 본토와 연결되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허비 베이(Hervey Bay)나 레인보우 비치(Rainbow Beach)에서 출발하는 페리나 관광 비행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 페리는 리버 헤즈(River Heads)(허비 베이에서 남쪽 방향 20분 거리)와 인스킵 포인트(Inskip Point)(레인보우 비치 바로 북쪽)에서 출발하며, 승객과 4륜구동 차량을 모두 실어 나릅니다
- 페리를 타면 출발 및 도착 지점에 따라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에어 프레이저 아일랜드(Air Fraser Island)는 허비 베이 공항과 선샤인 코스트 공항(Sunshine Coast Airport)에서 가리까지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가리에서는 4륜구동 차량만 허용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렌터카를 빌려 직접 운전하거나, 투어를 예약해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회귀선에 가깝다 보니 가리의 온도는 일년 내내 온화합니다. 여름철에 비가 가장 많이 온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여름철에 방문하시는 경우 가벼운 우비를 준비해 가세요.
가리는 야생동물의 놀이터로, 겨울철에는 고래 관찰을 즐기고, 6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아기 딩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세요!).
- 성수기: 봄(9월~11월)
- 비수기: 겨울(6월~8월)
- 놓치지 말 것: 연례 고래의 이동(6월 말~9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