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지니 국립공원,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카리지니 국립공원 가이드
카리지니 국립공원(Karijini National Park)은 원시 암석들로 이루어진 협곡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물웅덩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어 호주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장관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퍼스(Perth)에서 북쪽 방향 약 1,400킬로미터 지점에 이르면 반건조 기후 고원이 갑자기 사라지고 100미터 깊이의 움푹 들어간 협곡이 나타납니다. 늦은 오후에 전망대에서 보면 절벽면이 강렬한 붉은빛을 띠면서 껍질이 햐안 고무나무의 몸통과 대조를 이룹니다. 안쪽에서 탐색하기 위해 협곡으로 내려가는 것은 마치 양치식물이 감싸고 있는 물웅덩이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 방문자들을 끌어들이는 수직의 암벽 계곡들로 이루어진 비밀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입니다. 사진만으로는 카리지니를 절대 실감할 수 없습니다. 이 숨막히는 경치는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기 힘든 장관을 연출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카리지니 국립공원 근처 공항 두 곳 중 하나로 이동한 다음 렌터카를 이용해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파라버두 공항(PBO)은 카리지니 국립공원에서 100킬로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 뉴먼 공항(ZNE)은 카리지니 국립공원에서 263킬로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 양쪽 공항에서 모두 렌터카 이용이 가능합니다
- 성수기(4월~10월) 중에는 현지 투어가 운영됩니다.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경우 카리지니 국립공원에서는 차량 1대당 AUD15달러의 입장료를 냅니다. 입장 패스는 도착해서 공원 입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주유소가 없으며 가장 가까운 주유소가 80킬로미터 떨어진 톰 프라이스(Tom Price)에 있기 때문에 연료를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카리지니 국립공원의 방문 최적기는 기온이 걸어 다니기에 가장 좋으면서 이동 중에 숨은 물웅덩이를 만나면 수영도 즐길 만큼 충분히 따뜻한 가을철(2월~4월)입니다.
- 성수기: 늦가을부터 초봄까지(4월~10월)
- 비수기: 겨울(6월~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