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안전 FAQ

호주는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입니다. 실제로 호주는 현지인들이 워낙 친절하고 생활 방식이 여유로워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일단 이곳에 도착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안전하다고 해도 본국에 계실 때 하시는 것처럼 항상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외딴 지역을 여행할 때는 항상 미리 준비하세요. 적절한 양의 물과 음식을 챙기고, 체온 유지와 비바람을 막기 위한 물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여행 일정을 알리고, 휴대전화나 장거리 무전기 같은 통신 장비를 준비합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Triple Zero(000)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호주에서는 업그레이드된 Android와 iPhone 기기를 위한 AML(Advanced Mobile Location, 고급 휴대전화 위치정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이 기술은 Triple Zero로 전화했을 때 응급 서비스에 자동으로 내 위치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호주에서는 응급 상황 가능성이 있거나 실제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국가 전화 경고 시스템을 이용해 그 지역 사회에 경보를 발령합니다. 긴급 알림(Emergency Alert) 기능이 응급 서비스가 지정하는 지리적 지역 내에 있는 모든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해외 여행자들도 휴대전화를 호주 네트워크에서 로밍 설정해 둔 경우 이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햇볕은 흐린 날에도 매우 강하게 내리쪼입니다. 래시 조끼를 입고, 산호초 친화적 방수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를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햇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열사병을 방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세요.

햇볕은 여름철(12월부터 2월까지)에 가장 강합니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흐린 날을 포함해 연중 내내 자외선 지수가 높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규칙적으로 발라주셔야 하며,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는 자외선 수치가 보통 가장 높은 시간대인 만큼 특별히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호주에는 놀라운 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은 동물들도 있고 만나보고 싶을 만한 동물들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모를 때는 항상 주의 표지판을 따르고 낯선 동물들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의 위험한 동물들에 대한 사실을 알아 두면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호주의 야생동물들은 정말 놀라운 존재이며 야생에서 책임감 있게 마주치게 되면 여행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호주에는 경이로운 트래킹과 하이킹 체험이 수없이 많고,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험을 피하려면 반드시 아래 수칙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표시된 트레일로만 다니고, 걷는 동안은 길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 항상 물과 식량을 충분히 챙겨 갑니다. 물과 식량을 재충전하려면 한참 더 가야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복장을 챙겨 갑니다. 편안한 신발,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모자, 그리고 옷은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 하이킹 가는 일정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얘기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