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가이드

아이스버그(Icebergs) 해수풀에서 수영해 보는 것 만큼 멋진 본다이와의 첫 만남이 있을까요? 눈을 뗄 수 없게 아름다운 수평선을 마음껏 감상하고, 사파이어처럼 반짝이는 파란 물에서 더위를 식힌 다음, 아이스버그 다이닝 룸(Icebergs Dining Room)에서 해변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본다이-쿠지 워크(Bondi to Coogee Walk)는 이스턴 서버브(Eastern Suburbs)의 숨막힐 듯 아름다우면서 모두 각자 독특한 특징을 자랑하는 해변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변 카페, 짜릿한 서핑, 반짝이는 해수풀, 해양 생물체들로 가득하면서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푸른 바다를 만나보세요.

본다이의 감칠맛 나는 푸른 파도는 소리 만큼이나 유혹적입니다. 초보자라도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에서는 뛰어들어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돌고래가 가까이 없는지 잘 살피세요. 돌고래들도 인간들 만큼 본다이의 파도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니까요.

해변의 황금빛 모래 너머에는 디자이너 수영복부터 보석류, 신발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부티크 매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굴드 스트리트(Gould Street)를 따라 내려가면서 본다이 스타일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쇼핑을 즐겨보세요. 현지 쇼핑 팁 알아보기

본다이는 다양한 액티비티들로 넘쳐나는 곳이고, 음식 애호가들에게는 다행히도 그런 액티비티에 브런치도 포함됩니다. 바다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그린 굿네스(Green Goodness) 보울과 감탄이 절로 나는 커피,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인스타에 올릴 만한 팬케잌을 드셔보세요. 주문하세요.

매년 2주 동안 본다이와 타마라나를 연결하는 2킬로미터 길이의 해안선은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길을 따라 100개의 기발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놀라운 바닷가 조각전을 만나보세요.

정말 해변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잠깐씩 상쾌하게 대양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 만한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유명한 본다이의 백사장이 유일한 옵션도 아닙니다. 트렌디한 타마라나부터 매력적인 브론테(Bronte)까지, 느긋한 시간을 보낼 만한 그림 같은 해변은 끝도 없이 많습니다.

본다이의 피트니스에 대한 열정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져 본다이-브론테 대양 수영(Bondi to Bronte Ocean Swim)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그림 같고 재미 있는 달리기 대회 시티투서프(City2Surf)까지 다양한 스포츠 행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상시 하지 않던 것을 시도해 보기에 이보다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요?

이곳의 일출은 일찍 일어나서 구경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장관입니다. 해변에서 구경하거나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이나 서핑을 즐겨보세요. 운이 좋다면 구경하게 되는 것이 해 뜨는 모습만이 아닐 겁니다. 고래와 돌고래가 이른 아침 햇볕을 맞이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본다이에서는 절대 따분할 틈이 없습니다. 일 년 내내 다양한 신나는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변에서 야외 영화 관람을 하거나, 대양을 옆에 두고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고, 본다이 비치를 맨발로 달려볼 수도 있습니다. 행사 일정을 확인하기

본다이는 물 위도 아름답지만 물 밑으로 들어가보면 바로 얼마나 평화롭게 느껴지는지 마치 마법과도 같습니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면서 색색의 산호초를 구경하고, 해마, 가오리, 문어 등 놀라운 생물종을 만나보세요.

하루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기분 전환도 하고 싶을 때는 가까운 센테니얼 파크랜즈(Centennial Parklands)에 가면 환상적인 호수 전망에 넓게 펼쳐진 잔디밭, 그늘이 있는 산책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인승 자전거부터 놀이터와 승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공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림 같은 경치로 가득한 본다이는 사진작가의 꿈 같은 곳입니다. 작품이 전시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이 지역의 예술적 면모를 즐긴 다음, 현지 해변 생활의 진수를 담아 보여주는 유명한 아쿠아범프스(Aquabumps) 갤러리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주말이면 본다이의 북적이는 시장이 시내로 들어옵니다. 식도락가라면 신선한 야채와 고메 농산물이 기다리는 토요 파머스 마켓(Saturday Farmer's Market)을 찾거나, 일요일에 방문해 디자이너 드레스부터 홈메이드 양초까지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세요.

해안선 주변을 구경하는 애보리지널 워킹 투어(Aboriginal Walking Tour)에 참여해 이 지역의 원주민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워보세요. 고대 암벽화를 구경하고, 부시 음식을 맛보고, 전설적인 디저리두 공연을 관람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생동감 넘치는 본다이 볼링 클럽(Bondi Bowling Club)은 친구와 함께 낮 시간에 사람들과 어울릴 곳을 찾는다면 꼭 맞는 장소입니다. 현지인들이 하는 것처럼 주말에는 잔디밭에서 볼링을 하면서 한 잔 마시고 기분 좋아지는 음식을 먹으며 즐기고, 겨울에는 벽난로 앞에서 아늑하게 지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