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호주 여행

'시드니사이더(Sydneysider)'라고 불리는 시드니 사람들은 야외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한 만큼, 현지인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본다이 비치(Bondi Beach) 만한 곳이 없습니다. 커피 한 잔 사 들고 백사장에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거나 바닷가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즐겨보세요.

운동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과 함께 본다이-쿠지 해안 산책로(Bondi to Coogee Coastal Walk)를 따라 걸어보세요. 본다이 비치의 남쪽 끝에서 이웃 타마라마 비치(Tamarama Beach)와 브론테 비치(Bronte Beach)까지 굽이굽이 이어지는 환상적인 절벽 꼭대기 산책로입니다.

이 해변의 남쪽 끝, 최고의 명당 자리에 위치한 유명한 본다이 아이스버그(Bondi Icebergs) 풀에서 몇 바퀴 돌아보세요(아니면 사진을 몇 장 찍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클럽의 풀사이드 사우나로 가서 뜨거운 증기를 쐬면 온몸의 탄력이 회복되는 것이 느껴질 겁니다.

본다이 비치의 렛츠 고 서핑(Let’s Go Surfing)에서는 신체 능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서핑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단체 또는 개인 레슨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금방 이곳의 유명한 파도를 거뜬하게 탈 수 있게 될 겁니다.

본다이의 해변가 산책로 뒤편에 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패션 부티크들을 살펴보세요. 그런 다음 근처의 쇼핑 지구 패딩톤(Paddington)으로 가서 컬처 스카웃츠(Culture Scouts)에서 진행하는 워킹 투어에 참여해 호주 최고 유명 디자이너들의 플래그십 매장들을 둘러봅니다.

패딩톤의 예쁜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로드 더들리 호텔(Lord Dudley Hotel) 같은 펍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펍에서 푸짐한 식사를 하며 전통적인 저녁 시간을 즐겨보세요. 현지인 단골 고객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우기 좋은 곳입니다.

일찍 일어나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 올라 시내 전체의 탁 트인 멋진 전망을 만나보세요. 브리지클라임(BridgeClimb)의 부라와 애보리지널 클라임 체험(Burrawa Aboriginal Climb Experience)에 참여해 땅의 전통적 주인(Traditional Owner)의 시각을 통해 바다 하버를 감상해 보는 겁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이 독특한 건축물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분주한 공연 예술 센터의 다양한 공연장과 극장을 둘러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공연까지 감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드니의 첫 유럽인 정착지라는 역사가 깃든 구역, 록스(The Rocks)의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구경해 봅니다. 주말에는 현지 장인들이 록스 마켓(The Rocks Markets)에 가게 문을 여는데, 이곳에서 집에 가져갈 독특한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드림타임 서던 X(Dreamtime Southern X)의 록스 애보리지널 드리밍 투어(The Rocks Aboriginal Dreaming Tour(Illi Langi))에 참여해 호주 원주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해 봅니다. 드리밍(Dreaming) 스토리에 대해 배우고 깊은 의미가 있는 중요한 원주민 장소들을 방문하는 매우 흥미진진한 투어입니다.

애보리지널과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작가들의 작품 다수를 포함해 4,000여 점의 호주 작가 작품들로 이루어진 상설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서큘러 키(Circular Quay)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을 둘러보며 미술의 세계에 푹 빠져보세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 항구 주변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을 둘러보는 흥미진진한 애보리지널 부시 터커 투어(Aboriginal Bush Tucker Tour)에 참가해 땅의 전통적 주인들의 식물 활용법과 유물, 부시 푸드에 대해 배우면서 현지 원주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서큘러 키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바닷가 교외 지역 맨리(Manly)에 도착합니다. 백사장 파도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고, 패션 부티크를 둘러보거나 해변 카페에서 식사하면서 편안하게 쉬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럭셔리 투어를 이용해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Blue Mountains National Park)을 둘러보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출발해 가면서 중간에 페더데일 시드니 야생동물 공원(Featherdale Sydney Wildlife Park)에 들르는데 이곳에서 코알라와 캥거루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 최대 도시 카툼바(Katoomba)에 있는 많은 카페 중 한 곳을 골라 간단한 간식이나 제대로 된 식사로 에너지를 충전한 다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세 자매 봉(Three Sisters) 암석 형성물을 만나러 갑니다.

카툼바 근처 시닉 월드(Scenic World)를 찾아 지구상에서 가장 가파른 여객 열차를 타고 짜릿한 라이드를 즐기거나 시닉 스카이웨이(Scenic Skyway) 케이블카를 타고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270미터 아래의 원시 계곡을 구경해 보세요.

원주민 가이드 에반 야나 무루(Evan Yanna Muru)와 함께하는 애보리지널 블루 마운틴 워크어바웃(Aboriginal Blue Mountains Walkabout)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이 지역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를 구경시켜 주고 울창한 숲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고대의 드림타임 스토리(원주민 설화)를 들려줄 겁니다.

예스러운 카페와 스타일리시한 레스토랑, 골동품 가게와 부티크가 즐비한 아기자기한 마을 레우라(Leura)를 구경해 보세요. 작지만 있어야 할 것 다 있는 쇼핑가를 둘러본 다음, 이 지역의 멋진 정원들을 둘러봅니다.

시드니로 돌아가 도시의 비밀스런 바들을 둘러보면서 도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즐겨보세요. 도시 골목길과 숨겨진 거리를 다니면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술집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즐겨보는 겁니다. 특히 스티치 바(Stitch Bar)는 꼭 한 번 가보세요.

차가 다니지 않는 토드 몰(Todd Mall)을 둘러보면서 앨리스 스프링스의 길을 익힙니다. 각종 가게와 카페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특히 유토피아(Utopia)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음반투아(Mbantua)를 포함해 원주민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미술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찬피 데저트 위버스 갤러리(Tjanpi Desert Weavers Gallery)에서 중앙 및 서부 사막에 사는 여성들이 토종 풀을 사용해 만든 주얼리와 조각 작품, 현대 섬유 미술 작품을 둘러보세요. 찬피(Tjanpi)는 피찬차차라어(Pitjantjatjara)로 '풀'이라는 뜻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원주민 작가 중 한 명인 앨버트 나마치라(Albert Namatjira)의 작품을 포함해, 1,000여 점의 원주민 및 비 원주민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주요 시각 예술 기관, 아랄루엔 아트 센터(Araluen Arts Centre)를 방문해 보세요.

시내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올리브 핑크 보타닉 가든(Olive Pink Botanic Garden)을 찾아 건조 기후 토종 식물과 나무가 심어진 산책로를 따라 딴 세상으로 들어가보세요. 그런 다음 가든 안의 시골풍 야외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즐깁니다.

부모 잃은 아기 캥거루와 성체 캥거루를 모두 돌보는 76헥타르 면적의 캥거루 피난처, 캥거루 보호구역(The Kangaroo Sanctuary)을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해질녘 투어에 참가해 이곳에 살고 있는 붉은캥거루들을 만나보세요. 평생 기억에 남을 호주 경험을 선물해 드릴 겁니다.

시원한 사막의 밤공기를 느끼며 시내의 바와 레스토랑에서 다문화 요리를 맛보고 앨리스 스프링스가 새롭게 각광 받는 식도락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에뮤 런(Emu Run) 같은 업체에서 진행하는 투어에 참가해 레드 센터(Red Centre)에서도 가장 경이로운 명소를 둘러보세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울루루와 팜 밸리 야생지대 보호구역(Palm Valley Wilderness Reserve), 숨막히는 장관을 자랑하는 킹스 캐년(Kings Canyon)의 암석 형성물을 위주로 하는 1일 투어와 2일 투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울루루의 환상적인 모습은 하루 중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해 뜰 때와 해 질 때 특히 그 찬란한 아름다움이 빛을 발합니다.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하늘빛이 아웃백의 흙색에 반사되면서 눈부신 광경을 연출합니다.

SEIT 아웃백 오스트레일리아(SEIT Outback Australia)에서 진행하는 원주민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울루루의 문화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가이드와 함께 울루루의 베이스 부분을 돌아보면서 물웅덩이를 구경하고, 고대 암벽화를 감상하고, 이 경이로운 지질학적 형성물에 얽힌 창조 설화를 들어보세요.

이 아름다운 땅의 전통적 주인인 아난구(Anangu) 사람들 소유인 비영리 미술공예 기업, 마루쿠 아츠(Maruku Arts) 소속 예술가가 이끄는 점묘화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에어즈 록 리조트(Ayers Rock Resort)의 윈지리 위루 선셋 디너(Wintjiri Wiru Sunset Dinner) 중 아난구 사람들의 고대 설화를 묘사하기 위해 1,000여 대의 반짝이는 드론들이 울루루 근처 저녁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울루루에서 카타츄타(Kata Tjuta)까지 막힘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론지튜드 131°(Longitude 131°) 럭셔리 야생지대 캠프에 넓게 자리하고 있는 15개의 럭셔리 텐트 중 하나를 골라 글램핑을 즐겨보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설치 미술 작품, 필드 오브 라이트(Field of Light) 투어에 참여해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받아 시시각각 변신하는 울루루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필드 오브 라이트는 울루루의 광활한 기저 부분에 50,000개의 조명 스핀들을 설치해 만든 작품으로 대지를 환하게 밝혀줍니다.

울루루에서 서쪽으로 차를 몰아 2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면적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총 36개의 돔형 암석으로 이루어진 카타츄타로 향합니다. 걷기 수월한 왈파 협곡 둘레길(Walpa Gorge Walk)을 따라 돔들 사이를 걸어보거나, 총 4시간이 소요되는 바람의 계곡 둘레길(Valley of the Winds Walk)에 도전해 보세요.

에어즈 록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매혹적인 탈리 위루 야외 다이닝 체험을 즐겨보세요. 오붓한 분위기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샴페인과 카나페나 나오고, 이어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4코스 정찬에 와인이 페어링되어 나옵니다.

에어즈 록 리조트의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s of Silence) 디너와 조명 설치물 사이를 통과해 지나가는 워킹 체험이 결합된 울루루의 필드 오브 라이트에서의 하룻밤(A Night at Field of Light) 체험에 참가해 프리미엄 호주 와인과 페어링한 부시 터커를 즐겨보세요.

브리즈번의 시티 홀(City Hall)을 방문해 경계를 넘나드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전시물이 흥미를 자아내는 브리즈번 박물관을 구경해 보세요. 그런 다음 매일 진행되는 박물관의 시계탑 투어(Clock Tower Tours)에 참여해 특별한 관점에서 도시를 감상해 봅니다.

퀸즐랜드 현대 미술관(QAGOMA)과 퀸즐랜드 박물관(Queensland Museum)부터 퀸즐랜드 공연예술 센터(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의 연극 및 콘서트 공간까지, 주요 문화 공간이 밀집되어 있는 사우스 뱅크(South Bank) 예술 지구에서 브리즈번의 수준 높은 문화를 즐겨보세요.

트렌디한 도심 교외 지역 폴티튜드 밸리(Fortitude Valley) 내에 있는 제임스 스트리트 지구(James Street Precinct)를 찾아 호주 주요 패션 디자이너들의 부티크들을 둘러봅니다. 지역 내 고급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재충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운트 쿠사(Mount Coot-tha)의 전망대를 찾아 시내뿐 아니라 그 너머 모튼 베이(Moreton Bay)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전망을 즐겨보세요. 그런 다음 부시워킹 트레일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거나 마운트 쿠사 산기슭에 위치한 브리즈번 보타닉 가든(Brisbane Botanic Gardens)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리버 크루즈를 타고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코알라 보호 구역인 론 파인 코알라 생추어리(Lone Pine Koala Sanctuary)로 향합니다. 사랑스러운 코알라들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는 웜뱃, 바늘두더지, 캥거루, 그리고 심지어 태즈메이니아 데블 같은 다른 호주 토종 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의 강철 아치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다이닝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 하워드 스미스 부두(Howard Smith Wharves)에서 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점심 식사나 해질녘 한 잔, 또는 느긋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퍼스트 아티스트 익셉셔널 인디지너스 아트 & 다이닝 익스피리언스(First Artists: Exceptional Indigenous Art & Dining Experience)에 참가해 애보리지널 풍미로 가득한 맛있는 식사를 즐긴 후 원주민 큐레이터와 함께 QAGOMA를 둘러봅니다.

케언즈 도심에 있는 러스티즈 마켓(Rusty's Markets)을 찾아 열대 과일이나 부시 터커, 현지 농장에서 재배한 커피, 달콤한 간식을 둘러봅니다. 그 외에 수제작 장신구나 의류, 공예품들을 가득 내놓고 파는 장인 판매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케언즈 줌 앤 와일드라이프 돔(Cairns Zoom and Wildlife Dome)에서 거대한 바다악어 위로 짚라인을 타고 지나가면서 심장이 쿵쾅대는 짜릿함을 느껴보세요. 토종 새들에게 먹이 주기 투어와 코알라와의 사진 촬영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케언즈에서 스카이레일 레인포레스트 케이블웨이(Skyrail Rainforest Cableway)를 이용해 독특한 산악 지대 마을 쿠란다(Kuranda)로 이동합니다. 케이블카는 빽빽하게 우거진 나무들 위로 이동하며 중간중간 역에 서는데, 내려서 푸른 열대우림 속을 걸을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데인트리(Daintree)와 현지 원주민 커뮤니티 사이의 긴밀한 유대감에 대해 알아봅니다. 쿠란다의 레인포레스테이션 자연공원(Rainforestation Nature Park)에서 진행되는 파마기리 레인포레스트 워크어바웃(Pamagirri Rainforest Walkabout)에 참가면 열대우림 숲속을 걷고 야생지대에서 습득한 지식을 전수 받을 수 있습니다.

쿠란다 시닉 레일웨이(Kuranda Scenic Railway)를 타고 쿠란다에서 케언즈로 돌아가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시간 여행을 즐겨보세요. 수백 년 된 객차에 올라 험준한 배런 협곡(Barron Gorge)의 폭포와 열대우림 속을 달립니다.

케언즈 마리나에 가면 반나절 및 종일 관광 및 스노클링 크루즈부터 노련한 다이버들을 위한 조금 더 모험적인 체험까지 정말 다양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투어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드림타임 다이빙 앤 스노클링(Dreamtime Dive and Snorkel) 크루즈에 올라 부시 터커를 맛보고, 전통 춤 공연을 즐기고, 원주민 해양 레인저들이 들려주는 창조 설화를 들으면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색다른 면을 만나봅니다.

케언즈에서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로 가는 당일 투어에 참가해 자연 그대로의 청정 해변에 둘러싸인 깨끗한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진 목가적인 모래 섬으로 떠나보세요. 해변에서 잠깐만 헤엄쳐 나가면 색색의 산호초가 모여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피츠로이 아일랜드 어드벤처스(Fitzroy Island Adventures)의 쾌속정을 타고 피츠로이 아일랜드(Fitzroy Island)로 당일 여행을 떠나 백사장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열대 우림을 하이킹하면서 탄성이 절로 나는 전망대에 올라가 보고, 유리 바닥 배를 타고 산호초 위를 달려보세요.

기내 해설이 포함된 관광 헬리콥터 비행을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지 두 곳,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데인트리 열대우림 위를 하늘 높은 곳에서 만나보세요.

경험이 많은 다이버라면 놀라운 산호초 외각 지대로 안내받을 수 있는 프로다이브 케언즈(ProDive Cairns) 선상 숙박 크루즈를 추천합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야간 다이빙 2회를 포함해, 3일에 걸쳐 최대 11회까지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데인트리 국립공원(Daintree National Park)의 모스맨 협곡(Mossman Gorge)에서 데인트리 열대우림 속으로 푹 빠져보세요. 모스맨 협곡 문화 센터(Mossman Gorge Cultural Centre)에서 트레일을 따라가면 인기 있는 고지 서킷(Gorge Circuit)을 따라 셀프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모스맨 협곡 문화 센터 소속의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하는 드림타임 고지 워크(Dreamtime Gorge Walk)에 참가해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소들을 탐방하고 땅의 원래 주인들과 데인트리 열대우림 사이의 깊은 유대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세요.

리버 드리프트 스노클링(River Drift Snorkelling) 투어에 참가해 데인트리 열대우림을 관통해 잔잔히 흘러가는 모스맨 강(Mossman River)을 따라 내려가보세요. 체온을 유지해 주는 잠수복을 입고 슬레드(썰매처럼 생긴 튜브) 위에 누워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다 보면 물고기나 워터 드래곤, 심지어 거북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데인트리에서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만 알면 부시 푸드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스탈 비치 앤 맹그로브 워크(Coastal Beach and Mangrove Walk)에 참여해 현지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부족 중 쿠비리 와라(Kubirri Warra) 씨족 사람에게 고대 낚시 기법을 배워보세요.

머드 크랩 잡아보신 적 있으세요? 쿠쿠 얄란지족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반나절 또는 종일 은가나 줄라임바 둔가이(Ngana Julaymba Dungay, '우리 모두 데인트리로 간다'라는 의미) 투어에 참가해 전통 사냥 기법을 배워보세요. 실제로 그날 먹을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케언즈 북쪽의 리조트 소도시 포트 더글러스(Port Douglas)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포 마일 비치(Four Mile Beach) 백사장에서 느긋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번화한 마크로산 스트리트(Macrossan Street)에 즐비한 카페나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