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 및 관광지로 찾아가는 방법
호주는 방문할 만한 상징적인 관광지가 많은 광활한 나라입니다. 이들 도시를 찾아가는 것이 힘든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글쓴이: 애슐리 휠러(Ashlea Wheeler)
모든 여행자의 버킷 리스트에 올라 있는 잊지 못할 랜드마크와 인기 장소에 쉽게 찾아가는 방법에 관한 정보를 이용하여 호주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시드니(Sydney)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시드니(Sydney)의 국제 공항은 수많은 국제 항공사에서 취항하고 있어 해외에서 쉽게 도착하는 호주의 관문이 되었습니다. 아시아, 중동, 북미, 남미, 태평양 지역의 수많은 도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합니다.
국내선 항공편: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면 호주의 거의 모든 곳에서 시드니로 운항합니다. 이곳은 여행 출발지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도시입니다. 브리즈번(Brisbane)이나 멜버른(Melbourne)에서 출발하면 항공편으로 1시간 30분이 걸리는 반면, 퍼스(Perth)에서는 4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자동차: 시드니에서 차로 최단 거리인 대도시는 캔버라(Canberra)(3시간), 멜버른(9시간), 브리즈번(10시간)입니다. 이들 도시 간에는 국도망을 통해 이동합니다.
버스: 멜버른(12.5시간)이나 브리즈번(약 17~21시간)에서 출발하는 시드니행 버스도 있습니다.
캔버라(Canberra)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캔버라가 호주에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들의 일반적인 관문은 아니지만, 싱가포르와 카타르(시드니 경유)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이 공항에 도착합니다.
국내선 항공편: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애들레이드(Adelaide), 퍼스 같은 많은 대도시와 캔버라 간 항공편이 있습니다.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출발하는 항공 여행은 1시간 약간 넘게 걸리는 반면에 퍼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4시간 미만 걸립니다.
자동차: 시드니에서 캔버라까지 운전하면서 호주의 전원 지대를 통과하면 쉽게 3시간이면 됩니다. 멜버른에서도 차로 캔버라로 갈 수 있으며, 7시간 정도 걸립니다.
버스: 시드니와 캔버라 사이에는 버스가 자주 다닙니다.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멜버른(Melbourne)으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므로 선택할 수 있는 국제 항공편이 많습니다. 시드니 국제 공항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항공사는 멜버른도 갑니다.
국내선 항공편: 호주의 모든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멜버른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브리즈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2시간30분 정도 걸리는 반면에 퍼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3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자동차: 멜버른과 시드니 사이는 차로 9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애들레이드도 차로 8시간 정도 소요되며,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를 이용하면 13시간 거리입니다.
버스: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12시간 반 걸립니다.
태즈메이니아(Tasmania)로 찾아 가기
국내선 항공편: 태즈메이니아는 호주 본토와 분리된 도서 지역이므로 호바트(Hobart) 또는 론체스톤(Launceston)까지 비행기로 가는 것이 제일 편리한 방법일 것입니다. 시드니(약 2시간)와 멜버른(약 1시간)에서 호바트 공항까지는 항공편이 매일 몇 편씩 있고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에서는 일주일마다 몇 편씩 있습니다.
자동차: 태즈메이니아까지 운전해서 가려면 멜버른에서 출발하여 배스 해협(Bass Strait)을 통과하는 데 10시간 가량 소요되는 스피릿 오브 태즈메이니아(Spirit of Tasmania) 페리를 이용해야만 가능합니다. 페리가 데븐포트(Devonport)에 도착하면 론체스톤까지 차로 1시간 약간 넘게 걸리고 남쪽으로 호바트까지는 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애들레이드(Adelaide)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애들레이드 공항에는 중동,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출발하는 여러 국제 항공편이 도착합니다.
국내선 항공편: 호주의 모든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애들레이드행 직항 노선이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애들레이드까지는 단 2시간 남짓 걸리며, 퍼스에서는 약 3시간 거리입니다.
자동차: 멜버른이 제일 가까운 대도시이며 차로 8시간 걸립니다. 멜버른에서 애들레이드까지 차량을 운행하기로 선택한다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가는 더 긴 루트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면 운전 시간이 13시간 정도로 늘어납니다.
퍼스(Perth)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콴타스 항공은 최근 퍼스와 런던 간 신규 노선을 개설하였고, 퍼스는 호주에서 유럽 간 직항 노선이 있는 유일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 루트는 16시간 45분 걸립니다. 퍼스에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뉴질랜드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 몇 편이 도착합니다.
국내선 항공편: 호바트를 제외하고, 호주의 모든 대도시에서 퍼스 직항편이 출발합니다. 시드니에서는 5시간 정도 걸리는 반면에 브리즈번에서는 5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자동차: 퍼스의 위치는 호주 서부 해안이며 다른 대도시에서 도로를 타고 진입할 수 있지만,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애들레이드이며 차로 28시간 걸립니다.
브리즈번(Brisbane)으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브리즈번 국제 공항으로 북미, 아시아, 중동, 태평양 지역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들어오기 때문에 해외에서 브리즈번으로 오는 것은 쉽습니다.
국내선 항공편: 호주의 모든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브리즈번행 직항 노선이 있습니다. 시드니에서는 1시간 반 걸리는 반면에 애들레이드에서는 2시간 반 걸립니다.
자동차: 차량을 이용해 브리즈번으로 오는 방법은 시드니를 출발하여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를 따라 10시간 동안 운전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도중에 멈춰서 구경할 만한 예쁜 해안가 도시가 많이 있습니다.
버스: 브리즈번과 시드니 사이로 버스가 오갑니다. 17-2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로 찾아 가기
국제선 항공편: 케언즈 공항에는 아시아 지역의 수많은 허브 공항뿐 아니라 뉴질랜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도착합니다.
국내선 항공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퀸즐랜드의 해안선을 따라 뻗어 있으므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케언즈, 타운스빌(Townsville), 에어리 비치(Airlie Beach)(프로서파인(Proserpine)), 해밀턴 아일랜드(Hamilton Island)가 리프의 관문이며, 모두 많은 호주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국내 항공편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케언즈까지의 항공편은 3시간 정도 걸리는 반면에 퍼스에서 캐언즈까지의 항공편은 6시간 정도 걸립니다.
자동차: 호주의 이스트 코스트는 로드트립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서 리프까지 운전해 가는 방법이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케언즈와 브리즈번 사이를 운전할 때는(약 19시간) 길을 따라 리프를 방문할 기회가 많습니다.
버스: 버스로 리프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브리즈번에서 에어리 비치로 여행하는 것입니다. 19-20시간 정도 걸립니다.
레드 센터(Red Centre)로 찾아 가기
국내선 항공편: 호주 레드 센터(Red Centre)의 관문은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입니다. 이 지역은 먼 곳에 있지만 찾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캔버라와 호바트를 제외하고, 모든 대도시에서 항공편으로 앨리스 스프링스까지 가거나 시간이 부족한 경우 멜버른 또는 시드니(3시간~3시간 반)에서 바로 울루루(Uluṟu)로 가도 됩니다.
자동차: 수많은 여행자가 차량을 이용해 애들레이드 또는 다윈에서 출발하여 호주의 레드 센터로 갑니다. 이 옵션을 선택한다면 각각 거리가 16-17시간이 걸릴 정도로 멀기 때문에 며칠 이상 여행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버스: 애들레이드 또는 다윈에서 버스로 앨리스 스프링스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각 도시에서 20-21시간 정도 걸립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레드 센터를 관광할 수 있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로 찾아 가기
국내선 항공편: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이나 애들레이드에서 갈 수 있습니다. 멜버른 외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이 그레이트 오션 로드가 시작되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국내선 공항입니다.
자동차: 빅토리아의 경치 좋은 해안선을 따라 운전하는 것이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온전히 즐기는 비결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공식적으로 토키(Torquay)에서 시작하여 남호주 경계선 부근의 넬슨(Nelson)에서 끝납니다. 목적지까지 운전하려면 6시간 정도 걸리지만, 도중에 들를 만한 수많은 명소들도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