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서호주
킴벌리 가이드
지난날 광대한 면적을 자랑했던 킴벌리는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야생지대 중 하나입니다.
면적은 영국의 3배지만 인구는 40,000명이 채 되지 않으며 호주의 북서부를 차지하는 킴벌리(Kimberley) 지역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미개척 야생지대 중 한 곳입니다. 킴벌리에서는 번식력이 강한 야생동물, 웅장한 협곡, 담수 물웅덩이, 몇몇 아웃백 스테이션, 호주 최고의 4륜 구동 자동차 도로 여행 코스 중 한 곳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동떨어진 곳이지만 맛있는 음식, 럭셔리한 숙박시설, 친절한 현지인 덕분에 지상 최고의 로맨틱한 해안가 마을로 손꼽힙니다.
킴벌리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주요 공항 두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룸(Broome) 도심에서 1킬로미터 미만 거리에 있는 브룸 공항(BME)
- 쿠누누라 공항(KNX)이라고도 하며 쿠누누라(Kununurra) 도심에서 3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이스트 킴벌리 지역공항
- 양쪽 공항 모두 연중 내내 퍼스(Perth)와 다윈(Darwin) 출발 국내선 항공편이 도착하고, 건기(4월~9월) 중에는 브리즈번(Brisbane)과 시드니(Sydney) 직항편이 운항됩니다.
어드벤처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 지역까지, 그리고 지역 전체를 여행하는 훌륭한 로드트립이 많이 있습니다.
킴벌리 지역은 맑은 하늘, 완벽한 날씨, 활기찬 시내가 거의 보장되는 겨울철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방문하시는 경우 풍성한 폭포들과 현지 야생동물들로 생기가 차오르는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고, 인파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보너스로 누릴 수 있습니다. 투어 업체들 중에는 여름철에 휴업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용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성수기: 겨울(6월~8월)
- 비수기: 여름(12월~2월)
- 놓치지 말 것: 연례 혹등 고래의 이동(6월~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