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 8일간의 시드니-멜버른 내륙 드라이브 여행
호주에서 가장 큰 두 도시 사이를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예스러운 지방 소도시와 쿨 클라이밋 포도밭을 둘러보고 유명한 문화적 랜드마크를 방문해 보는 여정입니다.
여행 개요
필수 추천 체험
- 시드니 하버의 탄성이 절로 나는 해변과 명소 체험하기
- 부티크 포도밭에서 쿨 클라이밋 와인 시음하기
- 살아 있는 골드 러시 박물관, 소버린 힐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하기
1일차: 시드니
오늘은 시드니(Sydney)의 반짝이는 하버와 느긋한 해변 문화를 경험하고 트렌디한 맛집들을 만나봅니다.
시드니의 명소 구경하기
분홍색과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하버를 배경으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의 하얀색 돛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합니다. 초록으로 무성한 식물원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커피로 목을 축이며 역사적인 록스(Rocks) 지구의 자갈이 깔린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본다이에서 한가롭게 놀기
트렌디한 카페와 디자이너 부티크가 반짝이는 푸른 만과 만나는 곳, 사람들로 북적이는 본다이 비치(Bondi Beach)에서 시드니의 해변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 아이스버그(Icebergs) 오션 풀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현지인들과 한데 어울려 렛츠 고 서핑(Let’s Go Surfing)과 함께 파도를 타보세요.
본다이-쿠지 해안 산책로 걷기
호주 최고의 해안 둘레길 중 하나로 유명한 6킬로미터 길이의 본다이-쿠지(Bondi to Coogee) 워크를 따라 걸으며 시드니의 동쪽 교외 지역을 횡단해 봅니다. 가면서 백사장 해변과 반짝이는 푸른 작은 만, 느긋한 교외 지역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5월부터 11월 사이에는 고래들도 마주칠 수 있으니 눈여겨 보세요.
타롱가 동물원의 야생동물들한테 인사하러 가기
반짝이는 시드니 하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동물원 중 하나로 꼽히는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은 꼭 한 번 가볼 만합니다. 페리를 타고 가서 코알라, 붉은캥거루, 기린 등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서) 만나보세요.
맨리에서 느긋한 하루 보내기
맨리(Manly)행 페리를 타고 가면서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와 데니슨 요새(Fort Denison), 애드머럴티 하우스(Admiralty House)를 구경해 보세요. 맨리에 도착하면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세계적인 수준의 캐비지 트리 베이(Cabbage Tree Bay)에서 해양 생물들과 나란히 스노클링을 한 다음 바닷가 식사를 즐깁니다.
전망 좋은 곳에서 저녁 식사하기
오늘 저녁에는 본격적으로 시드니의 맛집 탐방에 돌입합니다. 먼저 세련된 분위기의 시내 루프탑 바부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시내 전망 좋은 레스토랑 중 한 곳을 골라 멋진 전망과 함께 현대 호주 음식을 즐겨봅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QT에서 숙면을 취합니다.
2일차: 시드니에서 보랄로 이동
차를 몰고 그림 같은 마을, 녹색 초원, 골동품 가게, 작은 와이너리들로 잘 알려져 있는 서던 하이랜즈(Southern Highlands)로 갑니다.
호주 열차 역사 알아보기
일행 중 기차를 좋아하는 자녀가 있으시면 뉴사우스웨일스 철도 박물관(NSW Rail Museum)에 들러 시간 여행을 해보세요. 구식 증기 기차에 올라 시골길을 달려보고, 으스스한 감옥칸을 둘러 보고, 호주 최대 규모의 철도 차량 컬렉션을 구경해 보세요.
브래드만 뮤지엄 방문하기
혹시 크리켓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쥬드 스트리트(Jude Street)에 있는 브래드만 뮤지엄(Bradman Museum)에 한 번 가보세요. 이곳에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타자이자 전 크리켓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크리켓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도날드 브래드만 경(Sir Donald Bradman)과 관련된 방대한 수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가 깃든 조지 왕조풍 마을 구경하기
차를 몰고 잘 보존된 조지 왕조풍 마을 베리마(Berrima)로 갑니다. 베리마 헤리티지 워크(Berrima Heritage Walk)를 따라 걸으며 마을에서 가장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구경해 봅니다. 그런 다음 호주에서 가장 오랫동안 계속 허가 받아 운영되고 있는 업소인 서베이어 제네럴 인(Surveyor General Inn)에서 식사를 합니다.
골동품 쇼핑하기
보물 창고 같은 서점들과 골동품 가게들로 가득한 소도시 보랄(Bowral)에 가서 골동품 보물찾기를 해봅니다. 더티 제인즈(Dirty Janes)에서 수집품을 골라보거나 그램파즈 셰드(Grampa’s Shed)에서 잡동사니를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고, 북샵 보랄(Bookshop Bowral)에서 빼곡하게 꽂힌 책들 사이에 파묻히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쿨 클라이밋 와인 시음하기
서던 하이랜즈(Southern Highlands)의 완만한 언덕들 사이에는 60개가 넘는 포도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와인 트레일(Wine Trail)을 따라가며 그림 같은 셀러 도어에서 샤도네이부터 소비뇽 블랑, 리즐링까지 다양한 쿨 클라이밋을 시음해 보세요.
멋진 폭포까지 걸어가기
웨스트 림(West Rim) 워킹 트레일을 따라가며 80미터 높이의 피츠로이 폭포(Fitzroy Falls)가 만드는 장관을 감상해 보세요. 길지 않은 3.5킬로미터 거리의 이 트레일은 유칼립트 숲을 끼고 돌아 모튼 국립공원(Morton National Park)의 넓은 계곡으로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폭포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3일차: 보랄에서 캔버라로 이동
호주의 수도 캔버라(Canberra)로 이동하면서 가는 길에 전원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쿨 클라이밋 와인도 맛봅니다.
골번의 역사적 명소 투어하기
호주의 첫 번째 내륙 도시 골번(Goulburn)은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셀프 가이드 헤리티지 투어를 따라가며 세인트 세이비어즈 캐시드럴(St. Saviour’s Cathedral), 골번 레일 헤리티지 센터(Goulburn Rail Heritage Centre) 등 역사적 명소들을 방문해 보세요. 멋진 경치를 보고 싶으시다면 로키 힐 전쟁 기념관 & 박물관(Rocky Hill War Memorial and Museum)을 추천합니다.
골번에서 빅 메리노 구경하기
호주가 자랑하는 '빅 씽즈(Big Things)'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줘야 진정한 호주식 로드트립이라고 할 수 있죠. 지방 소도시 골번에 가시면 ‘전 세계 고급 양모의 수도(The Fine Wool Capital of the World)’를 상징하는 15.2미터 높이의 양 조각상, 빅 메리노(Big Merino)가 한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캔버라에서 와인 시음하러 다니기
캔버라의 완만한 구릉 지대는 바로 그림 같은 포도밭을 의미합니다. 40여 개에 달하는 와이너리 중 골라 다니며 혁신적인 와인을 시음해 보세요. 약간 출출한 느낌이 드신다면 레이크 조지(Lake George) 호숫가에 있는 레리다 이스테이트(Lerida Estate)로 가서 군침 도는 점심 식사와 와인 시음을 즐겨보세요.
벌리 그리핀 호수 즐기기
오후 시간은 캔버라의 수변 중심가 벌리 그리핀 호수(Lake Burley Griffin) 주변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보냅니다. 전기로 가는 고보트(GoBoat)를 빌려 타는 것도 좋고, 사이클 캔버라(Cycle Canberra)에서 자전거를 빌리거나 해피 아워 시간에 맞춰 호숫가에 있는 월트 앤 벌리(Walt & Burley)에 자리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4일차: 캔버라와 주변 지역
문화 여행부터 자연으로 돌아가는 체험까지, 호주의 수도를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시 위로 날아가기
벌룬 알로프트(Balloon Aloft)의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날아 올라 호주 최고의 해돋이를 감상해 보세요. 유리 표면 같은 벌리 그리핀 호수 위를 미끄러져 지나 하얏트 호텔에서 샴페인 건배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호주에 수도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데 이보다 더 멋진 방법은 없을 겁니다.
호기심을 갖고 박물관과 미술관 둘러보기
캔버라 최고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둘러보며 내 안의 창의력을 소환해 보세요. 아름다운 전쟁 기념관부터 유명한 초상화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호주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NGA)는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미술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야외에서 원주민 문화 체험해 보기
캔버라 교외 지역 최고봉 마운트 마주라(Mount Majura)에서 문화와 교감해 보세요. 다우라 원주민 문화 투어(Dhawura Aboriginal Cultural Tour)에 참가해 원주민들에게 뜻깊은 장소들을 둘러보고, 토종 야생동물을 관찰해 보고, 부시 푸드를 시식해 보고, 마운트 마주라 밸리(Mount Majura Valley)의 환상적인 경치를 두 눈에 담아보는 겁니다.
브래든에서 쇼핑하기
트렌디한 이너 노스 교외 지역 브래든(Braddon)에 있는 힙스터 부티크를 둘러보다 보면 프리러브드(중고) 제품과 디자이너 의류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침 일요일이면 녹음이 우거진 곳에서 느긋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헤이그 파크 빌리지 마켓(Haig Park Village Markets)에서 맛있는 음식과 수제작 공예품 쇼핑도 즐겨보세요.
에이티식스에 저녁 식사 예약하기
캔버라는 레스토랑 수준은 최고입니다. 우선 브래든에서 요즘 핫한 벤트스포크 브루잉 컴퍼니(BentSpoke Brewing Co.)에서 수제 에일을 맛보는 것으로 저녁 시간을 시작한 다음 에이티식스(Eightysix)에서 유머 감각이 가미된 현대적 메뉴로 본격적인 식사를 합니다. 혹시 프레첼을 올린 바노피 파이 생각 있으세요?
5일차: 캔버라에서 와가 와가로 이동
북쪽으로 길을 나서 야스(Yass)부터 군다가이(Gundagai), 와가 와가(Wagga Wagga)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도시 전원 지대 리베리나 지역(Riverina Region)을 구경합니다.
아기자기한 소도시 야스 둘러보기
강가 전원 소도시 야스(Yass)에서 잠시 멈춰 다리도 스트레칭 할 겸 화려하게 장식된 빅토리아 왕조풍 건물과 박물관들이 줄지어 서 있는 야스 히스토릭 워크(Yass Historic Walk)를 따라 걸어봅니다. 다시 길을 떠나기 전에 카페인 2582(Kaffeine 2582) 커피 하우스에서 홈메이드 케이크를 곁들여 커피를 한 잔 합니다.
군다가이의 명소 둘러보기
4킬로미터 길이의 레크리에이셔널 트레일(Recreational Trail)을 걸어가 흄 하이웨이(Hume Highway) 상의 유명한 기념물 더 도그 온더 터커박스(The Dog on the Tuckerbox)를 구경해 보세요. 시내에서는 방문자 센터에서 열쇠와 헤드셋을 받아 들고 으스스한 느낌의 셀프 가이드 투어를 하면서 올드 군다가이 가올(Old Gundagai Gaol) 안을 둘러봅니다.

와가 와가에서 자연으로 돌아가기
와가 와가(Wagga Wagga)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가장 큰 내륙 도시이지만 수목이 우거져 온통 푸르른 곳입니다.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에서 양쪽으로 꽃이 가득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미니 동물원과 놀이터, 그리고 무럼비지 강(Murrumbidgee River)으로 이어지는 와가 와가 비치(Wagga Beach)가 나옵니다.
이 지역 최고급 농산물 맛보기
와가 와가는 신선한 농산물로 가득한 곳입니다. 빗지 스트로베리즈 앤 크림(Bidgee Strawberries and Cream)에 가서 나무에서 직접 과즙이 뚝뚝 흐르는 딸기를 따보는 것도 좋고, 월런드리 그로브 올리브즈(Wollundry Grove Olives)에서 상 받은 올리브유를 시식해 보거나 30여 곳에 달하는 셀러 도어에서 이 지역 최고의 와인을 시음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겁니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식사
저녁은 시내에 있는 타이가(Thaigga)에서 대담한 현대식 태국 요리로 드셔보는 건 어떠세요? 아니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맥파이즈 네스트 레스토랑(Magpies Nest Restaurant)에서 최고급 데귀스따시옹 메뉴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시면 창가 자리를 달라고 하세요. 창 밖으로 포도밭과 올리브 과수원, 잔잔하게 흐르는 강이 보입니다.
6일차: 와가 와가에서 베날라로 이동
오늘은 남쪽으로 차를 몰아 빅토리아(Victoria)로 갑니다. 머레이 강(Murray River)을 구경하고,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에서 미각 호강을 즐기고, 호주 최고의 프로세코를 맛보세요.
카약으로 장대한 머레이 강 따라 내려가기
굽이굽이 이어지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머레이 강가에 자리잡고 있는 소도시 올버리(Albury)는 머레이(Murray)의 어드벤처 플레이그라운드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머레이 리버 카누 하이어(Murray River Canoe Hire)에서 카약을 빌려 타고 수로를 따라가면서 경이로운 자연에 흠뻑 빠져보세요.
현대 미술 감상으로 창의적 욕구 충족시키기
올버리(Albury)는 미술계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호주의 지방 미술 작품들을 만나보기 좋은 곳입니다. 머레이 아트 뮤지엄 올버리(Murray Art Museum Albury, MAMA) 같은 미술관과 흥미진진한 박물관을 둘러보세요. 머레이 강변에서 미술과 문화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햇빛을 받으며 레스토랑에서 점심 먹기
점심은 이 지역에서 햇(hat, 호주의 미슐랭 스타)을 받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유명한 미스 아멜리에(Miss Amelie)에서 먹습니다. 현지 와인과 수입 와인들로 구성된 수준 높은 셀렉션에서 골라 현대 유럽식 제철 요리 메뉴에 페어링해 드셔보세요.
킹 밸리의 유명한 프로세코 맛보기
베날라(Benalla)로 가는 길에 잠시 옆길로 빠져 호주 프로세코의 본고장, 킹 밸리(King Valley)에 들릅니다. 킹 밸리 프로세코 로드(King Valley Prosecco Road)를 따라가면서 프로세코는 물론, 산지오베제, 네비올로, 베르두초 같은 호주 최고의 이탈리아 품종 와인도 시음해 보세요.
7일차: 베날라에서 발라랏으로 이동
빅토리아 중심부를 가로질러 데일즈포드(Daylesford)와 발라랏(Ballarat)으로 이동합니다. 스파 체험과 고메 농산물, 야생동물과의 만남이 기다립니다.
천연 미네랄 온천욕하기
데일즈포드를 중심으로 하는 빅토리아의 '스파 컨트리'에서 깊은 휴식을 취해보세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헵번 배스하우스 앤 스파(Hepburn Bathhouse & Spa)에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마사지 침대에서 피로가 녹아내리는 경험을 하고, 달콤한 스콘을 곁들여 데본셔어 티를 마시는 겁니다.
예스러운 라벤더 농장 방문하기
라일락빛의 라벤더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라벤둘라 농장(Lavandula Farm)을 방문해 보세요. 농장 숍에서 수제작 제품들을 둘러보고, 역사적인 스위스 이탈리아풍 석조 건물을 구경해 보고, 달콤한 디저트로 유명한 마리아즈 트라토리아(Maria’s Trattoria)에서 미각의 호사를 즐겨보세요.
코알라와 캥거루 만나기
하루가 이보다 건전할 수 있을까 싶을 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졸고 있는 코알라와 마음껏 뛰노는 캥거루들입니다. 오후에는 발라랏 야생동물 공원(Ballarat Wildlife Park)에서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면서 보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도 있다고 말씀드렸나요?
살아 있는 박물관 투어하기
오후 시간은 호주의 골드 러시 시대를 생생한 재현으로 만날 수 있는 몰입적인 야외 박물관, 소버린 힐(Sovereign Hill)에서 보내보세요. 19세기 모습 그대로 꾸며 놓은 거리를 따라 걸어가며 구경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사금 채취 체험이나 지하로 내려가 보는 광산 투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8일차: 발라랏에서 멜버른으로 이동(벨라린 페닌슐라 경유)
차를 몰고 멜버른(Melbourne)으로 출발하기 전에, 남쪽으로 굽이굽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부티크 와이너리와 놀라운 해안 절경이 있는 벨라린 페닌슐라(Bellarine Peninsula)를 만날 수 있습니다.
페닌슐라의 와인제조자들 만나보기
벨라린 페닌슐라는 해안 기후 덕분에 쿨 클라이밋 와인에 적합한 비옥한 토양을 갖추고 있어 많은 와인제조자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테이스트 트레일(Taste Trail)을 따라가며 와인제조자들을 만나보세요. 특히 180도 바다 전망과 맛있는 점심이 유혹하는 잭 래빗 빈야드(Jack Rabbit Vineyard)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해변에서 느긋한 시간 보내기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벨라린 페닌슐라에는 빅토리아주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변이 여러 곳 있습니다. 야생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써틴스 비치(Thirteenth Beach)에서 서퍼들이 파도타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오션 그로브 메인 비치(Ocean Grove Main Beach)에서 수건을 깔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돌고래와 나란히 수영하기
여행에 잊지 못할 체험을 하나 더 보태보세요. 포트 필립 베이(Port Phillip Bay)는 돌고래부터 장난기 많은 물개, 발랄한 리프 피쉬까지, 해양 생물의 성지 같은 곳입니다. 씨 올 돌핀 스윔즈(Sea All Dolphin Swims) 투어에 참가해 천연 서식지에서 돌고래와 나란히 수영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세인트 킬다에서 느긋한 시간 보내기
멜버른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해변 교외 지역 세인트 킬다(St Kilda)에 들러보세요. 걸어서 색색의 베이딩 박스로 유명한 브라이튼 비치(Brighton Beach)까지 가보고,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내 안의 대담함을 소환해 보고, 느긋한 분위기의 해변가 리퍼블리카(Republica) 바에서 "건배"를 외쳐보는 겁니다.
멜버른에서 여행 마무리하기
호주의 문화 수도, 멜버른에 도착합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커피와 다채로운 예술계, 진화하는 음식 문화로 유명한 멜버른은 여행자들에게 탐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며칠 더 머물면서 필수 추천 체험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