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스 비치, 얌바,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나홀로 여행을 위한 11가지 팁
호주는 친절한 현지인들과 환상적인 경치,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혼자 휴가를 보내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홀로 여행 어드벤처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모았습니다.
유연하게 계획하기
호스텔에 묵어보기
호주의 활기찬 도시와 개성 넘치는 소도시를 오가며 여행할 때는 호스텔에서 호스텔로 숙소를 옮기는 것이 지금까지로 봐서는 홀로 여행할 때 가장 좋은 숙박 방법입니다. 호스텔은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다른 여행자들을 만나기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호스텔들은 대부분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때때로 웰니스 수업이나 워킹 투어 같은 체험 활동을 무료로나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도 합니다.
현지인들처럼 여행하기
유용한 정보
멜버른(Melbourne)의 마이키(Myki) 카드나 시드니(Sydney)의 오팔(Opal) 카드처럼, 주에 따라 선불 교통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주 대도시에서 현지인처럼 다니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멜버른에서 트램을 이용하든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를 건너는 페리를 이용하든 대개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이동 수단입니다. 몸을 좀 더 움직이고 싶다면, 다니다가 언제든 멈춰 설 수 있다는 점에서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업 듣기
새로운 활동을 시도해보는 것은 호주식 삶의 방식을 익히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호주 최고의 다이빙 명소를 찾아 산호초들 사이에서 수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든, 실외 요가 수업을 듣든, 파도 타기를 하거나 그림을 배워보는 것이든 등록해서 듣는 수업이 호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낯선 도시 돌아다니기
워킹 투어는 낯선 도시에 익숙해지고 현지인들로부터 현지 팁과 요령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약간의 화려함이 더해진 경험을 원하신다면 전문가 워킹 투어를 선택해 보세요. 퍼스(Perth)의 숨은 바와 거리 예술 투어에 참여해 다양한 음료를 맛보거나, 그래피티로 가득한 멜버른의 골목길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역사가 깃든 시드니의 록스(Rocks) 지구를 둘러보는 오싹한 고스트 투어를 예약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체 투어 이용하기
호주의 외딴 지역은 숨막히게 아름답고 경이로울 만큼 독특한 곳이지만 혼자서 다니기에는 벅찰 수 있습니다. 단체 투어를 이용하면 이동도 해결되고 가는 장소마다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즐기는 선상 거주 보트 혹은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원주민 암벽화 투어 모두 호주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귀중한 통찰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저렴한 맛집에서 즐기기
호주에서는 좋은 음식이라고 꼭 비싸지는 않습니다. 멜버른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처럼 훌륭한 레스토랑들로 넘쳐나고, 애들레이드(Adelaide)도 다양하고 맛있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맛집들로 가득합니다. 현지 펍들은 대부분 그날그날 스페셜 메뉴가 있고, 레스토랑들 중에는 식사에 곁들여 마실 맥주나 와인을 직접 가져온다는 뜻의 BYO가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무료 혜택 이용하기
한정된 예산으로 여행한다면 호주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정말 마음에 들 겁니다.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을 포함해, 호주 최고의 미술관/박물관들 중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겨울철에 열리는 시드니의 휘황찬란한 비비드(Vivid) 조명 쇼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주말에는 현지 펍에서 종종 무료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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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으로 즐기는 호주 여행
호주 원주민 역사 체험하기
원주민 문화 체험은 혼자 여행할 때 여행 지역의 역사를 깊이 알아보는 뜻깊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호주에서는 어디를 가든 거의 문화 체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내 워킹 투어부터 토종 식재료를 직접 채취해 보는 부시 터커 투어까지, 대부분 주요 도시에서는 놀라운 원주민 체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셀카봉 챙기기
보통 근처에 있는 친절한 호주 사람에게 부탁하면 기꺼이 사진을 찍어주겠지만, 셀카봉은 만일에 대비해 필수품 중 하나로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홀로 여행 중에도 호주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 옆에 서서, 또는 매혹적인 국립공원을 혼자 둘러보다가 완벽한 포즈로 사진을 찍게 된 경우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셀카봉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
여행 자금 마련하기
유용한 정보
호주에서 술을 서빙하는 일을 하려면 누구나 주류 취급 자격증(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RSA) 교육을 이수하고 RSA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워크 앤드 홀리데이 비자(Subclass 462), 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Subclass 417)로 호주를 방문하는 경우 여행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규모가 큰 지방 도시나 대도시 같은 경우, 레스토랑이나 바에는 항상 일자리가 있고, 접객요식업 분야는 재미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좋습니다(물론 돈도 벌면서 말이죠). 현지 카페나 식당, 바에 들러 사람을 구하고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