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를 따라 떠나는 12일간의 도로 여행

1일: 시드니~뉴캐슬

일찍 시드니를 떠나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을 운전하면 긴 반도 꼭대기에 위치하고 맑은 물과 맨션이 가득하고 잎이 무성한 거리로 둘러싸인 팜 비치에 다다릅니다. 해변의 맨 끝에서 800미터(0.5마일) 길이의 도보 트레일을 따라 배런조이 등대와 등대원의 아담한 집으로 가서 쿠링가이 체이스 국립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한 다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더 보트하우스 팜 비치(The Boathouse Palm Beach)에서 점심을 먹으세요.

다 먹었으면 M1을 통해 2시간 반 동안 호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도시인 뉴캐슬로 가도록 GPS를 설정하세요. 미어웨더 비치에서 수영을 하며 왜 이곳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장소인지 몸소 느껴보거나 세계 유산에 등재된 해수풀인 보기 홀(Bogey Hole)에서 파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유명한 바닷가 레스토랑인 러스티카(Rustica)에서 지중해풍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수상 경력이 있는 뉴캐슬의 더 럭키 호텔(The Lucky Hotel)에서 하룻밤을 보내세요. 이곳은 개조된 역사적인 펍으로, 모던한 가구와 럭셔리한 침구를 갖춘 30개의 부티크 룸이 있습니다.

2일: 뉴캐슬~포트 스티븐스

뉴캐슬에서 서쪽으로 30분 거리의 호주의 녹지대 사이에 위치한 트리탑 어드벤처 파크(TreeTop Adventure Park)에서 가족과 함께 하면 더 즐거운 경험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세요. 이곳에서는 셀프 가이드 로프 코스와 짚라인을 통해 나무 꼭대기 이곳 저곳을 오르고, 누비고, 날 수 있습니다.

땅에 발을 디딘 후에는 북동쪽으로 한 시간을 더 운전해서 긴 모래사장과 남반구에서 가장 큰 움직이는 모래 언덕인 광활한 스톡턴 모래 언덕(Stockton Sand Dunes)으로 유명한 멋진 해변 휴양지인 포트 스티븐스로 이동하세요. 4륜구동 자동차 또는 4륜 바이크 투어를 통해 모래 언덕 사파리에서 오후를 보내거나 거대한 40미터(130피트) 높이의 모래 언덕을 타고 내려오는 샌드 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포트 스티븐스에 위치한 앵커리지 호텔 앤 스파(The Anchorage Hotel & Spa)에 묵으세요. 항해에서 영감을 얻은 럭셔리한 스위트와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두 개의 해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3일: 포트 스티븐스~헌터 밸리

포트 스티븐스-그레이트 레이크 해양공원(Port Stephens-Great Lakes Marine Park)에서 야생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일생에 한 번뿐일 경험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세요. 가벼운 아침 식사와 잠수복, 마스크, 스노클링 장비가 제공되며, 보트에서 몸을 적시지 않고 이 놀라운 생명체들을 구경할 수도 있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심오하면서도 즐거운 야생동물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육지로 다시 돌아온 다음 서쪽으로 90분을 달려서 호주 최고의 와인 지역 중 하나인 헌터 밸리로 이동하세요. Renowned for producing 훌륭한 세미용과 샤도네이를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곳에서 유명한 셀러 도어 사이를 드라이브하거나 사이클링하고 오드리 윌킨슨(Audrey Wilkinson), 하캄 와인즈(Harkham Wines), 크링클우드 바이오다이나믹 빈야드(Krinklewood Biodynamic Vineyard)와 같은 영향력 있는 와인 제조 업체의 와인을 시음하며 오후를 보내세요. 맥주 또는 증류주를 선호하는 분들은 아이언바크 힐 브루하우스(Ironbark Hill Brewhouse)와 헌터 디스틸러리(Hunter Distillery)를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빔바젠(Bimbadgen), 티노니 빈야드 이스테이트(Tinonee Vineyard Estate), 위스퍼링 브룩(Whispering Brook)과 같은 헌터의 많은 와이너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과 부티크 숙박시설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4일: 헌터 밸리~머지

쌍안경과 헌터 밸리의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챙겨서 서쪽으로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그림 같은 골번 리버 국립공원(Goulburn River National Park)의 리스 빈치 전망대(Lees Pinch lookout)로 향하세요. 평이한 1킬로미터(0.6마일) 길이의 도보 트랙을 통해 갈 수 있는 전망대에서는 울창한 숲과 힘차게 굽이치는 강, 사암 협곡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왈라비, 웜뱃, 상공으로 날아오르는 맹금류와 같은 토종 야생동물을 눈여겨 보세요.

점심을 먹은 뒤에는 남서쪽으로 한 시간을 더 달려서 뉴사우스웨일스의 멋진 와인 제조 지역 중 한 곳이자 매력적인 식민지 시대 마을인 머지로 이동하세요. 이곳의 여름은 머지의 활기 넘치는 로스 패밀리 오차드(Roth Family Orchard)에서 체리를 따는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직접 과일을 따며 오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수상 경력이 있는 진 하우스(Zin House) 레스토랑에 자리를 예약해서 포도원과 많은 식재료를 기르고 있는 레스토랑의 유기농 정원을 바라보며 기억에 남을 저녁 식사를 하세요. 알비 앤 에스더스(Alby & Esthers) 와인 바의 자갈이 깔린 정원에서 지역 최고의 와인을 더 시음한 다음 10분을 걸어 머지의 스타일리시한 페리 스트리트 호텔(Perry Street Hotel)로 향하세요. 이곳에는 13개의 모던한 스위트가 있습니다.

5일: 머지~오렌지

아침에는 남쪽으로 2시간 반을 달려 여행자들에게 인상적인 와인 산업과 다양한 식품 생산 업체로도 잘 알려진 오렌지로 향하세요. don’t miss 파티나(Patina), 필립 쇼(Philip Shaw), 스윙잉 브리지(Swinging Bridge) 와이너리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오렌지에서 서쪽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신비로운 보레노어 동굴(Borenore Caves)을 탐험하세요. 보레노어 피크닉 지역에서 잠깐만 걸으면 나오는 터널 동굴(Tunnel Cave)과 아치 동굴 주변의 쉬운 도보 트레일을 따라 독특한 암석과 암석의 검은색, 주황색, 노란색 줄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영향을 받은 메뉴로 명성을 얻은 유명한 롤리 레디니(Lolli Redini) 레스토랑에서 오렌지의 맛있는 음식과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또는 퍼시스 바 앤 키친(Percy’s Bar & Kitchen)에서 좀 더 캐주얼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최고급 침구와 모던한 어메니티를 갖춘 아름답게 설계된 스위트가 있는 드 루씨 부티크 호텔(de Russie Boutique Hotel)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6일: 오렌지~카툼바

호주의 상징적인 블루 마운틴의 중심지를 향해 동쪽으로 두 시간을 달리면 카툼바에 도착합니다. 시닉 월드(Scenic World)에서 물이 깊은 협곡과 감탄을 자아내는 암석으로 둘러싸인 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세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여객 철도인 시닉 레일웨이(Scenic Railway)를 타고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객실에서 환상적인 자미슨 밸리(Jamison Valley)로 내려가세요. 밑에서는 2.4킬로미터(1.5마일)의 시닉 워크웨이(Scenic Walkway)를 따라 걸으세요. 쥐라기 시대의 열대우림을 지나는 높은 보드워크로 이어집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아주 오래된 골짜기 위 270미터(885피트) 상공에서 시닉 스카이웨이(Scenic Skyway)를 타고 절벽 꼭대기 사이를 구경하세요. 360도 전망으로 카툼바 폭포(Katoomba Falls), 세 자매 봉(Three Sisters) 암석과 같은 유명한 지역 랜드마크를 감상하세요.

오후를 좀 더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면 아르데코 건축물과 메갈롱 밸리(Megalong Valley)의 멋진 광경을 자랑하는 새롭게 단장된 역사적 건물인 하이드로 마제스틱 호텔(The Hydro Majestic Hotel)에서 고급스러운 차를 즐겨 보세요. 호텔의 화려한 과거와 현대적인 안락함이 결합된 67개의 호화로운 객실 중 하나에 묵을 수도 있습니다.

7일: 카툼바~빌핀

카툼바에서 블루 마운틴 보타닉 가든(Blue Mountains Botanic Garden)으로 이어지는 경치 좋은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세요.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28헥타르(69에이커) 크기의 숨막힐 듯한 냉대 기후 정원을 둘러보거나, 가이드 없이 직접 탐험해보세요. 20분을 더 운전하면 과일을 재배하는 마을인 빌핀이 나오는데, 이곳의 빌핀 스프링스 오차드(Bilpin Springs Orchard)에 들러서 여행하며 간식으로 먹을 신선한 사과, 오렌지, 배, 복숭아, 자두를 직접 딸 수 있습니다. 과수원이 내려다보이는 예스러운 헛간에서 만들어진 간단한 증류주를 제공하는 힐빌리 사이다(Hillbilly Cider)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 다음에는 북쪽으로 한 시간을 달려 세계 유산에 등재된 울레미 국립공원(Wollemi National Park)의 경탄을 자아내는 야생지대로 가세요. 경이로운 협곡, 높이 솟아오른 절벽, 거친 강, 고요한 숲이 있는 이곳에는 밥 터너스 트랙(Bob Turners Track)과 같이 탐험할 수 있는 부시워크가 많이 있습니다. 이 6킬로미터(3.7마일)의 루프를 따라 아름다운 콜로강(Colo River)으로 가서 수영을 하며 몸을 식힐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하루를 마무리하며 쿠라종 하이츠(Kurrajong Heights)에 있는 러스틱 스피릿(Rustic Spirit)의 오두막에서 머무르며 활력을 되찾거나, 베람빙(Berambing)에 있는 수자로사(Suzarosa)의 우아한 농가에서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8일: 빌핀~보랄

블루 마운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남쪽으로 두 시간을 달려 서던 하이랜즈의 세련된 중심지인 보랄로 향하세요. 그림 같은 정원과 유명한 와이너리가 있는 보랄은 전설적인 호주 크리켓 타자인 도날드 브래드먼 경(Sir Donald Bradman)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브래드만 뮤지엄(Bradman Museum)과 국제 크리켓 명예의 전당(International Cricket Hall of Fame)을 방문하세요. 여전히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타자로 인정 받는 ‘도날드(The Don)’ 경을 기념할 뿐 아니라, 양방향 전시, 중요한 기념품, 크리켓의 유래, 시간이 지남에 따른 크리켓의 진화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남은 오후는 보랄의 마을 중심가에 위치한 더티 제인스(Dirty Janes)와 랜슬롯 힐 앤틱스(Lancelot Hill Antiques) 같은 골동품 가게, 갤러리, 전문 매장을 둘러보세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비오타 다이닝(Biota Dining)에서 창의성 있고 현대적인 호주 시식 메뉴를 즐긴 다음, 페퍼스 크레이그번(Peppers Craigieburn) 또는 더 히든 도어 보랄(The Hidden Door Bowral)을 비롯한 보랄의 꿈같은 숙소 중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9일: 보랄~캔버라

로 앤 와일드(Raw & Wild)에서 건강에 좋은 아침 식사를 한 뒤에 남서쪽으로 두 시간을 달려서 호주의 혁신적인 수도인 캔버라로 향하세요.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고급 식당가, 캥거루들이 노니는 보호구역이 뒤섞인 이 국제적인 도시에는 방문할 명소가 매우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벌리 그리핀 호수(Lake Burley Griffin)로, 40킬로미터(25마일)이 넘는 호숫가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호주 정치의 중심지인 국회 의사당과 소장 중인 예술 작품이 15만점 이상이며 지금도 그 수가 늘고 있는호주 국립 갤러리를 비롯하여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국가적 명소를 원하는 대로 구경하며 오후를 보내세요. 가족 여행객들은 특히 과학 및 기술과 관련된 200개 이상의 양방향 전시를 선보이는 퀘스타콘을 마음에 들어 할 것입니다.

캔버라의 주요 크리켓 경기장인 마누카 오벌 바로 근처에 자리한 현대적인 이스트 호텔(East Hotel)에서 하룻밤을 보내세요.

10일: 캔버라~저비스 베이

호주의 수도를 일찍 떠나 동쪽으로 2시간 반을 달려서 멋진 바닷가 낙원인 저비스 베이로 향하세요. 허스키슨에 들러 양이 많은 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현지 식당인 필그림스 베지테리언 카페(Pilgrims Vegetarian Café)에서 점심을 먹으세요. 그런 다음 머레이 비치(Murrays Beach)를 방문하세요. 이곳은 부더리 국립공원(Booderee National Park)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분히 그럴만한 곳입니다. 순백색 모래와 맑은 바다는 수영과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습니다. 하이암스 비치 햄퍼스(Hyams Beach Hampers)에서 별미가 담긴 피크닉 바구니와 그늘을 드리우는 바닷가의 오두막을 예약해서 해변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세요.

또는 저비스 베이 와일드(Jervis Bay Wild)의 돌고래 또는 고래 관광 크루즈를 타세요. 저비스 베이의 바다에는 해양 생물이 아주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튀기거나 수면 위로 뛰어오르며 노는 돌고래와 혹등 고래 무리를 볼 수도 있습니다. 고래 이동 시즌은 5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입니다.

그 후에는 로맨틱한 하이암스 비치 시사이드 코티지(Hyams Beach Seaside Cottages)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JB 비치 하우스(JB Beach Houses)의 해안가 스위트 룸을 선택하세요.

11일: 저비스 베이~울릉공

구불구불한 녹색 언덕들을 지나 북쪽으로 50분을 달려서 유서 깊은 마을인 베리로 향하세요. 새먼 앤 코 이터리(Salmon and Co Eatery)에서 현지 재철 식재료로 만든 브런치를 먹고, 유명한 베리 도넛 반(Berry Donut Van)의 디저트를 먹기 전까지는 마을을 떠나지 마세요. 그런 다음 프린세스 하이웨이(Princes Highway)를 따라 북쪽으로 20분을 가면 여유로운 분위기의 키아마(Kiama)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해수를 상공 20미터(65피트) 높이까지 분출하는 멋진 바다 절벽 동굴인 키아마 블로홀(Kiama Blowhole)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는 근처 해수풀에서 수영하며 활력을 되찾아보세요.

북쪽으로 40분을 더 운전해서 가면 멋진 해변, 유명한 레스토랑, 세련된 도시 바가 즐비한 울릉공에 도착합니다. 여유로운 일라와라 브루어리(Illawarra Brewery)와 더 스로스비(The Throsby)의 친근함이 넘치는 와인 바부터 페페스 온 더 비치(Pepe’s on the beach)의 바닷가 전망과 훌륭한 칵테일까지, 노스 울릉공에는 밤새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해변에서 몇 발자국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넓고 환한 객실을 갖춘 노보텔 울릉공 노스비치(Novotel Wollongong Northbeach)(페페스 바로 위)에 머무르세요.

12일: 울릉공~시드니

스카이다이브 시드니-울릉공(Skydive Sydney-Wollongong)의 말 그대로 높은 곳에서 로드 트립을 마무리하세요. 관광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14,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려서 멋진 해안 경관을 보며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울릉공의 사랑받는 노스 비치(North Beach)에 착륙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디기스(Diggies) 카페에서 딱 좋은 아침 식사를 하고 해변 경치를 즐기세요.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Grand Pacific Drive) 루트를 타고 시드니로 돌아오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하세요. 이 루트에는 140킬로미터(87마일)의 해안 경치와 로얄 국립공원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환상적인 씨 클리프 브리지입니다. 울릉공에서 20킬로미터(12마일) 거리에 있고, 높이 솟은 절벽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이 다리는 해수면에서 665미터(2181피트) 높이에 매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