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맥도넬 산맥,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숀 스콧(Sean Scott)

호주 최고의 아웃백 로드트립

호주 아웃백만큼 모험이 가득한 여행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글쓴이: 레아 도비할(Leah Dobihal)

광활한 하늘과 놀라운 경치, 완벽한 자유 – 그것이 호주 아웃백 로드트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놀라운 루트로 로드트립을 떠나 지구상에서 가장 강렬한 자연을 만나보세요. 짜릿함과 잊지 못할 기억, 호주 원주민이 신성시하는 장소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호주 아웃백이 모험이 가득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놀라운 로드트립을 소개합니다.

눌라보

에어 페닌슐라에서 즐기는 캠핑, 남호주 © 그렉 스넬(Greg Snell)

에어 페닌슐라, 남호주 © 그렉 스넬(Greg Snell)

눌라보 링스 골프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눌라보, 남호주 © 칼리 크루거(Carly Kruger)

눌라보 링스 골프, 눌라보, 남호주 © 칼리 크루거(Carly Kruger)

눌라보 로드하우스, 눌라보, 남호주 © 마이클 워터하우스(Michael Waterhouse) 포토그래피

눌라보(The Nullarbor)는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남쪽 끝단부터 남호주(South Australia) 에어 페닌슐라(Eyre Peninsula)까지 뻗어 있는 진정한 아웃백 여행을 위한 장소입니다. 거칠고 바람이 많은 해안선과 붉은 모래 사막을 보면 호주의 아웃백이 얼마나 방대한지 알 수 있고, 캥거루나 에뮤 같은 야생동물들은 관목이 우거진 평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줍니다. 거기에 독특한 시골 펍들과 1,365킬로미터 길이의 골프 코스까지 가보면 아웃백에서 호주인들의 삶이 어떤지 경험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끝없는 눌라보 탐험하기

깁 리버 로드

콕번 산맥, 깁 리버 로드,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우나민 밀리운디 산맥 보호공원 내 벨 협곡에 있는 하이커들, 킴벌리,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벨 협곡, 킴벌리,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콕번 산맥을 배경으로 펜테코스트 강가에서 해질녘 음료를 즐기는 커플, 홈 밸리 스테이션,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펜테코스트 강, 홈 밸리 스테이션, 쿠누누라,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4륜구동 어드벤처 중 하나가 바로 서호주의 깁 리버 로드(Gibb River Road)에서 시작됩니다. 호주 대표 야생지대인 킴벌리(Kimberley)로 가는 길에는 폭포와 원시 협곡, 산맥과 천연 온천 수영을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 도중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기대하지 않았던 럭셔리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헬기로 관광 비행을 하거나, 세련된 농가 주택과 개인이 운영하는 자연 공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깁 리버 로드 여행

레드 센터 웨이

레드백 협곡, 웨스트 맥도넬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제스 콜드웰(Jess Caldwell) & 루크 리들(Luke Riddle)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구역에 있는 캥거루, 앨리스 스프링스,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쥬얼즈 린치(Jewels Lynch)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구역, 앨리스 스프링스,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쥬얼즈 린치(Jewels Lynch)

킹스 캐년 림 워크에서 암석들 사이를 걷고 있는 여성, 노던 테리토리 © 호주정부관광청

킹스 캐년 림 워크, 킹스 캐년, 노던 테리토리 © 호주정부관광청

아웃백을 생각하면 붉은 모래와 거대한 단일 암석 울루루(Uluru), 그리고 적갈색 캥거루가 사막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모습을 상상하실 수 있습니다.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서 시작되는 레드 센터 웨이(Red Centre Way)에서는 그런 것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드 센터(Red Centre)는 호주 원주민이 신성시하는 특별한 영적 장소로, 끝없이 펼쳐진 도로가 주는 자유는 이러한 대지와의 깊은 교감을 일으킵니다. 불타는 듯한 울루루 뒤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킹스 캐년(Kings Canyon) 산등성이를 따라 걷고,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원주민의 드림타임(Dreamtime) 설화를 듣다 보면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드 센터 웨이를 따라가는 7일간의 로드트립

사바나 웨이

부드자물라(론 힐)에서 물로 다이빙하는 남성,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부드자물라(론 힐),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커튼 피그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 여성, 애서튼 테이블랜즈, 퀸즐랜드 © 호주정부관광청

커튼 피그 나무, 애서튼 테이블랜즈, 퀸즐랜드 © 호주정부관광청

달리 워터스 펍, 달리 워터스,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헬렌 오르(Helen Orr)

호주의 북부 지역은 경이로운 자연으로 가득한 곳인 만큼 퀸즐랜드의 케언즈(Cairns)를 서호주의 브룸(Broome)과 연결하는 로드트립은 진정으로 장대한 어드벤처를 선사합니다. 열대우림부터 산맥까지 다양한 풍경을 통과하면서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 혼자만 아는 낚시 명소를 갖거나 아웃백 물웅덩이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것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입니다.

호주 최고의 아웃백 체험

네이처스 웨이

노우랜지 록 주위를 걷고 있는 남성, 카카두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헬로 에밀리

리치필드 국립공원에서 흰개미 무덤을 구경하고 있는 남성,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 잭슨 그로브스(Jackson Groves)

왕기 폭포 주변에서 물 위를 떠다니는 친구들, 리치필드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

풍부한 문화와 거친 자연이 공존하는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네이처스 웨이(Nature’s Way) 로드트립에서는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윈(Darwin)에서 출발해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고대 원주민 암벽화가 있는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과 양치류로 덮인 물웅덩이와 기괴한 모습의 흰개미 무덤이 기다리는 리치필드 국립공원(Litchfield National Park)을 둘러봅니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새로운 추억이 생겨납니다.

네이처스 웨이 로드트립 계획하기

익스플로러즈 웨이

울루루를 바라보고 있는 여성,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플렌티 오브 더스트

맥주를 마시고 있는 커플, 파익스 비어 컴퍼니, 클레어 밸리, 남호주 © 호주정부관광청

민딜 비치 선셋 마켓에 있는 커플, 다윈,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

익스플로러즈 웨이(The Explorer’s Way)는 호주 아웃백의 심장부를 관통합니다. 남호주의 푸른 포도밭에서 출발해 울루루와 카타츄타의 붉은 돔들을 구불구불 돌아 다윈(Darwin)의 파스텔빛 석양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는, 아마도 호주에서 가장 다채로운 로드트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여정이지만 그 경이로운 느낌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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