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알프레드 공원, 서리 힐즈,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프린스 알프레드 공원, 서리 힐즈,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호주의 대표 성소수자(LGBTQIA+) 지역
호주 전역의 성소수자(LGBTQIA+)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에서 현지인을 만나고, 퀴어 문화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게들을 방문해 지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시드니의 번화한 도심 달링허스트(Darlinghurst)는 연례 마디 그라 페스티벌의 중심지로, 더 콜롬비안(The Colombian), ARQ 시드니(ARQ Sydney), 스톤월 호텔(Stonewall Hotel)과 같이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호주 성소수자(LGBTQIA+) 바의 본거지입니다. 대부분의 활동은 공연장들과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는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의 대로를 따라 이루어집니다. 인근 서리 힐즈(Surry Hills)와 포츠 포인트(Potts Point) 교외 지역도 퀴어의 허브입니다. 두 곳 모두 최고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고 단정하게 차려 입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피츠로이(Fitzroy)와 콜링우드(Collingwood)에 인접한 교외 지역은 멜번(Melbourne)에서 대안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거리에는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많은 피어싱과 타투를 볼 수 있습니다. 피츠로이에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레인보우 서점과 모임 장소인 헤어즈 & 하이에나즈(Hares & Hyenas), 아방가르드 패션 메카 브루스(Bruce), The 86과 서킷(Sircuit) 같은 활기 넘치는 퀴어 바와 클럽을 찾을 수 있습니다. 콜링우드에는 스톰핑 그라운드(Stomping Ground) 같은 펑키한 분위기의 양조장이나 이 도시 최고의 요리를 자랑하는 이지스(Easey’s) 같은 루프탑 바가 있습니다.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는 도심과 이웃 노스 애들레이드(North Adelaide), 그리고 해변 교외 지역 세마포어(Semaphore)에 특히 성소수자(LGBTQIA+)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느긋한 해안 도시의 멋을 즐기고, 해가 지면 활기찬 칵테일 바와 세련된 현지 펍 분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elaide Fringe Festival) 기간 중에는 화려하고 독특한 행사들로 밤낮으로 도시에 에너지가 넘칩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미술 설치물과 유쾌한 코미디, 수준 높은 현지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퍼스(Perth)는 산들바람이 부는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포용적인 예술과 문화, 다이닝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밤 늦은 시간까지 춤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LGBTQI+ 친화적 바와 나이트클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커넥션즈 나이트클럽(Connections Nightclub)은 퍼스에서 부기(강하고 빠른 리듬의 블루스)의 성지로 가장 추앙 받는 장소 중 하나이며, 더 코트(The Court)는 드래그(여장 남자) 쇼와 코미디 이벤트, 그리고 밤새 화덕 피자를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무지개 빛(성소수자 친화) 장소입니다. 매년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독특한 분위기의 프린지 월드(Fringe World) 페스티벌 기간에는 서커스 공연부터 카바레까지 기기묘묘하면서 멋진 이벤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Brisbane)을 방문하시는 경우, 폴티튜드 밸리(Fortitude Valley) 가장자리 교외 지역에 가시면 성소수자(LGBTQIA+) 바와 클럽이 많이 있고, 근처에는 브리즈번 프라이드(Brisbane Pride’s)의 연례 행사인 페어 데이(Fair Day)가 열리는 퀴어 친화적인 분위기의 뉴 팜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이 두 곳에서 모두 파격적인 길거리 미술, 북적이는 나이트라이프, 독특한 가게들, 놀라운 이벤트들로 가득한 다채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오픈 시즌(Open Season)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해 최고의 라인업이 선사하는 공연을 즐기고, 강가에 위치한 뉴 팜의 인기 맛집에서 혁신적인 요리와 완벽한 바이브를 음미하고, 이 지역 최고의 시내 양조장과 와이너리를 둘러보세요.
아름다운 사우스 야라(South Yarra)는 많은 도시의 LGBTQIA+ 주민들이 살기를 갈망하는 교외 도시가 되었습니다. 채플 스트리트(Chapel Street)에는 각종 부티크와 네즈(Ned’s) 같은 고급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근처에 위치한 디 올슨(The Olsen)과 유나이티드 플레이시즈(United Places) 호텔은 럭셔리한 숙박시설을 자랑합니다. 채플 스트리트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면 도시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 킬다(St Kilda)의 해변가에 도착하기에 앞서 분주한 프라란(Prahran)을 지나치게 됩니다. 채플 스트리트는 멜번 최고의 성소수자(LGBTQIA+) 이벤트와 파티가 열리는 장소로, 최고 명소로는 레즈비언 친화적인 아틱(Attik)과 LGBTQIA+ 역사가 어린 체이서(Chasers)가 있습니다.
뉴타운(Newtown)은 달링허스트(Darlinghurst)와 비슷하면서도 이상한 매력이 있는 보헤미안 풍의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뉴타운의 대로, 킹 스트리트(King Street)는 학생과 예술가, 뮤지션, LGBTQIA+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습니다. 뉴타운은 또한 시드니에서 캐주얼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타이 포통(Thai Pothong) 같은 북적이는 레스토랑 중에서 골라 식사하거나, 매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블랙 스타 페이스트리(Black Star Pastry) 베이커리를 찾아 유명한 딸기 수박 케이크를 맛보세요. 밤에는 컨티넨탈(Continental)과 같은 인기 있는 치즈, 와인 바와 더 뱅크(The Bank)를 비롯한 멋진 장소로 이동하세요. 근처 어스킨빌(Erskineville)에 있는 임페리얼 호텔(Imperial Hotel)은 1980년대부터 성소수자(LGBTQIA+)의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