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임 다이빙 앤 스노클링, 케언즈, 퀸즈랜드 © 트로피칼 노스 퀸즈랜드 관광청
드림타임 다이빙 앤 스노클링, 케언즈, 퀸즈랜드 © 트로피칼 노스 퀸즈랜드 관광청
가족과 함께하는 놀라운 원주민 체험
가족과 몰입적이고 경이로운 순간들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전해지고 있는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원주민 문화와 구연 설화는 춤, 음악, 미술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공유됩니다. 레드 센터(Red Centre) 중심부에 있는 마루쿠 아츠(Maruku Arts)에서는 점묘화가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오붓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현지 아난구(Anangu) 원주민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각자 본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으로 직접 만든 기념품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퀸즐랜드(Queensland)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모든 아이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보석 같은 곳입니다. 드림타임 다이빙 앤 스노클링(Dreamtime Dive and Snorkel)은 리프를 탐험하는 스릴과 이곳 땅과 바다의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의 새로운 지식을 결합한 값진 체험입니다. 형형색색의 산호를 누비는 스노클링 외에도 해양 레인저들이 라이브 전통 춤 공연과 디저리두 악기 연주 시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놀라운 학습 경험을 선사합니다.
모래 언덕과 돌고래, 고래와 하이킹 – 재미와 어드벤처를 원하는 가족이라면 포트 스티븐스(Port Stephens)야 말로 최고의 휴가 여행지가 될 겁니다. 본격적인 스릴은 스톡턴 비치(Stockton Beach)에서 시작됩니다. 샌드 듄 어드벤처스(Sand Dune Adventures)와 함께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쿼드 바이크와 샌드 보딩 투어를 떠나 수천 년 간 워리미(Worimi) 족이 거주해 온 이 지역을 둘러보세요. 만 16세가 넘으면 바이크 운행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어린 이용자들은 부모님과 동행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에 가족들이 모여드는 이유가 야생 바다악어를 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카카두는 비닌지(Bininj/Mungguy) 족의 삶의 터전으로, 문화와 토종 식물, 야생동물은 물론, 20,00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암벽화로 가득한 신비한 곳입니다. 카카두 투어리즘(Kakadu Tourism)을 통해 크루즈를 예약하면 온가족이 함께 빌라봉을 유유히 떠다니는 악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웃백 남호주(South Australia)에 위치한 이카라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Ikara Flinders Ranges National Park)은 한 마디로 보는 순간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곳입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8억 년된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움을 금할 수 없겠지만 이곳의 고대 역사를 정말 제대로 이해하려면 유라(Yura) 가이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윌페나 파운드 리조트(Wilpena Pound Resort)에 숙소를 예약하면 높이 솟은 리버 레드 검(유칼립투스) 사이를 걸으며 설명을 듣고 아드나마타나(Adnyamathanha) 원주민들이 자연과 생물의 다양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의 대표적인 해변과 국립공원, 암석 형성물 중에는 캥거루, 코알라 같은 토종 야생동물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휴면 화산, 타워 힐 야생동물 보호구역(Tower Hill Wildlife Reserve)이 있습니다. 타워 힐의 원 건디지(Worn Gundidj @ Tower Hill)에서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2시간 가량 소요되는 워킹 투어에 참여해 신기한 야생동물들을 천연 서식지에서 만나보세요. 투어는 인기 호주 야생동물을 만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메랑 던지기 수업으로 마무리됩니다!
애보리지널과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 투어는 의미가 깊고 교육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재미도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 좋은 예로 워크어바웃 컬처럴 어드벤처(Walkabout Cultural Adventures)가 있습니다.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가이드와 함께 숲을 통과해 원시 데인트리 열대우림(Daintree Rainforest)의 해변으로 나가보세요. 이동하는 동안 조개를 줍고, 부메랑을 던져보고, 토종 부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운이 좋으면 전통 사냥법을 이용해 머드 크랩도 잡을 수 있습니다.
세계 유산 등재지 샤크 베이(Shark Bay)는 해양 생물의 성지이며, 울라 구라 닌다(Wula Gura Nyinda)의 카약킹 앤 와일드라이프 어드벤처(Kayaking and Wildlife Adventure)는 가족 단위로 해양 생물 체험을 즐기기에 완벽한 기회입니다. 동물 추적 방법, 땅과 현지 원주민 간의 교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4륜구동 어드벤처는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높습니다. 카약을 타고 청록빛 대양으로 나가면 배 옆으로 헤엄쳐 지나가는 거북과 가오리, (그리고 운이 좋으면) 듀공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케언즈(Cairns)에서 차로 단 30분 거리, 그림 같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레인포레스테이션 자연공원(Rainforestation Nature Park)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던 원주민 가이드와 합류해 재미와 생동감 가득한 몰입적 파마기리 원주민 체험(Pamagirri Aboriginal Experience)을 경험하게 됩니다. 드림타임 워크(Dreamtime Walk)와 파마기리 춤 공연(Pamagirri Dance Performance) 중 어느 쪽을 선택하든, 창과 부메랑 던지는 방법과 전통 춤을 배우고 천연 열대우림 원형 극장에서 디저리두 소리를 듣다 보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겁니다.
시드니(Sydney)는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 같은 대표적 명소가 있고 그에 걸맞는 수준 높은 문화 체험도 많아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부라와 애보리지널 브리지 클라임 익스피리언스(Burrawa Aboriginal Bridge Climb Experience)을 이용하면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가족과 함께 등반하는 즐거운 경험도 하면서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원주민 문화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등골이 오싹한 가족 체험을 통해 하버와 원주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워보세요.
태평양 로드트립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 콥스 하버(Coffs Harbour)는 유명한 빅 바나나(Big Banana)는 물론이고 환상적인 해변과 수로가 볼 만하다고 해서 오랫동안 인기 가족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는 곳입니다. 와자나 얌(ajaana Yaam)과 함께 패들 보딩을 하면서 이 지역의 멋진 해양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지 굼바잉기르(Gumbaynggirr) 부족의 대지와 물길을 탐색하고,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 현지 원주민 문화에 대해 배우면서 부시 음식을 맛보는 경험을 하면서 알차게 하루를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