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진 레스토랑, 캔버라, 호주수도특별구 © 캔버라 관광청
캔버라 추천 레스토랑
시크한 레스토랑과 풍미 가득한 음식을 논할 때 호주의 수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글쓴이: 에이미 프레이저(Amy Fraser)
캔버라는 역사와 문화로 각광받는 도시이지만, 이곳의 맛집 역시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도시 거리를 걷다 보면 고급 음식점부터 세계 각국의 정취가 담긴 시크한 식당과 아담한 부티크 등 길게 늘어선 각양각색의 레스토랑이 눈길을 끌 것입니다. 저희가 선정한 최고의 레스토랑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레벨 레벨
위치: 23 Marcus Clarke St, Acton
캔버라의 레벨 레벨(Rebel Rebel)은 맛있는 음식,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빗 보위(David Bowie)에게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션 맥코넬(Sean McConnell)의 메뉴에는 굴과 샴페인, 그라놀라와 플랫 화이트 커피를 비롯해 모든 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조합으로 가득합니다. 레벨 레벨은 손님들의 취향과 입맛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알고 보면 이곳은 레스토랑이라기 보다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주류 판매점 역할까지 겸하는 다목적 상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렐라 바
위치: 14 Lonsdale Street, Braddon
트렌디한 브래든(Braddon) 지구에 위치한 코렐라(Corella)는 현대 호주 요리에 토종 식재료를 결합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련되면서도 아늑하게 꾸며진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쾌활하게 맞이해 주고, 캐러멜화 미소 된장을 곁들인 바라문디부터 톡 쏘는 핑거 라임과 페어링한 비프 타르타르까지, 엄선된 현지 식재료로 만든 맛좋은 요리를 기분 좋게 맛볼 수 있습니다. 바텐더에게 비스포크 칵테일까지 한 잔 주문해 기억에 남을 식사에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빈센트
알고 계셨나요?
캔버라 주변에는 호주에서 최고급이라 칭송받는 쿨 클라이밋 와인을 생산하는 세계적 수준의 와이너리가 여러 곳 있습니다.
위치: 148 Bunda Street, Canberra
잎이 무성한 교외 지역 바튼(Barton)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느긋한 분위기의 빈센트(Vincent)는 캔버라 식당들 사이에 흔치 않은 독특한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데카당트한 느낌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아티초크와 베일리즈 다크 초콜릿 무스를 곁들인 레드 스내퍼 요리에 전 세계에서 엄선한 와인을 페어링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빈센트는 분위기가 따뜻하고 편안해 친구들과 편안하게 식사하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온지엠
위치: 5/39 Kennedy Street, Kingston
오너이자 햇(hat, 호주의 미슐랭 스타) 셰프인 루이 쿠투프(Louis Couttoupes)가 운영하는 온지엠(Onzieme)은 옛 유럽풍의 킹스톤의 중심부에서 조용히 빛을 발합니다. 자연에서 채취한 식재료를 담은 작은 접시 요리와 천연 와인으로 가장 유명하며, 온지엠에서는 항상 최고 수준의 요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급되는 제철 식재료에 따라, 그리고 즉흥적으로 메뉴를 바꾸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벨타나 팜
위치: 14A Beltana Road, Pialligo
800여 그루의 송로 버섯 나무들이 겹겹이 둘러 있는 가운데 햇볕 가득한 벨타나 팜(Beltana Farm)의 순수한 마법이 숨어 있습니다. 농장은 이곳에서 직접 재배하는 송로 버섯으로 가득하지만, 이곳의 제철 메뉴는 이 귀한 진미 외에도 와틀 씨로 볶은 콜리플라워나 월계수 잎으로 훈제한 양둔살, 팜불라 호수(Pambula Lake)의 굴 등 정말 다양한 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벽난로의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우아한 요리와 현지 와인을 음미해 보세요.
몬스터 키친 앤 바
위치: 25 Edinburgh Ave, Canberra
캔버라의 트렌디한 호텔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오볼로 니쉬(Ovolo Nishi)의 명성을 호텔 내 레스토랑 몬스터 키친 앤 바(Monster Kitchen and Bar)가 이어 나갑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식재료를 사용해 식사 때에 따라 다른 구성의 현대적 호주 요리를 내놓는 이곳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의 식사 모임에 안성맞춤입니다. 레스토랑은 내부에 모자이크 예술을 접목한 룸과 오래전 살롱 및 다이닝 스타일의 룸을 포함해 4개의 널찍한 전용 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곳의 특별한 매력은 단순히 음식 맛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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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추천: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호주 최고 레스토랑 평론가 추천)
디 이탤리언 플레이스
위치: 38 모트 스트리트, 브래든(38 Mort St, Braddon)
이탈리아 출신의 마스터 요리사 두 사람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더 이탈리안 플레이스(The Italian Place)는 영업을 시작한 이래 드물게 우수한 평가만 받아 온 레스토랑입니다. 신선한 호주 농산물과 정통 이탈리아 맛을 결합해 탄생한 메뉴에 셰프들의 정성까지 더해졌습니다. 돼지고기 소스를 곁들인 수제 라비올리, 오징어 먹물 파스타 같은 메인 요리로 배를 채운 후 상큼한 수제 젤라또로 입가심해 보세요. 가족 단위로 푸짐한 식사를 원할 때 딱 맞는 장소입니다.
에이티식스 노스
위치: 엘루에라 스트리트 & 론즈데일 스트리트 코너, 브래든(Corner Elouera Street & Lonsdale Street, Braddon)
브래든의 북적이는 론즈데일 스트리트(Lonsdale Stree)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보석 같은 곳, 에이티식스(Eightysix)에서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장소에서 모던한 세련미와 캐주얼한 요리의 자유로운 만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니 치즈버거('슬라이더')부터 킹피시 세비체(생선회 샐러드)까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 여러 명과 같이 가서 떠들썩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디저트는 꼭 드셔보세요. 이곳의 유명한 프레첼을 올린 바노피 파이에 견줄 만한 유일한 경쟁자는 솔티 스위트 캐러멜 팝콘 선데이뿐입니다.
파일럿
위치: 1 웨이크필드 가든스, 에인슬리(1 Wakefield Gardens, Ainslie)
파일럿(Pilot)은 캔버라 레스토랑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장소입니다. 정교한 실내 인테리어부터 현지에서 공급받는 신선한 식재료와 환상적인 서비스까지,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을 쓰면서도 품격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감동을 선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곳으로 데려오세요. 특별한 누군가와 오붓한 분위기에서 8코스 시식 메뉴를 함께 나눠 먹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세요. 한 입 한 입,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무
위치: 1 Constitution Avenue, Canberra
무 오마카세(Mu Omakase)에서는 첫 한 입에 벌써 이 캔버라 레스토랑이 왜 셰프스 햇(Chef's Hat)을 받았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세련된 식당의 전문가 팀에게 저녁 시간을 믿고 맡기면 당일 가장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데귀스따시옹의 세계로 인도해 줍니다.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초밥 요리 하나 하나가 맛좋은 일본식 사케와 절묘하게 페어링되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INKA
위치: 148 Bunda Street, Canberra
진정한 맛의 여행을 생각한다면 매혹적인 아르데코풍의 INKA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일본 니케이 스타일 요리와 함께 나오는 열대 칵테일을 음미해 보세요. 마이클 미어(Michael Muir) 총괄 셰프의 작품인 이곳의 메뉴도 실내 장식 만큼이나 매혹적이어서 INKA가 2021년에 마스터 빌더즈 오스트레일리아 ACT 어워즈(Master Builders Australia ACT Awards)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