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기리 원주민 체험, 케언즈, 퀸즐랜드 © 호주정부관광청
케언즈의 원주민 문화 체험하기
케언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향하는 관문이자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호초와 열대우림을 만날 수 있는 케언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글쓴이: 에이미 프레이저(Amy Fraser), 카트리나 로블리(Katrina Lobley)
드림타임 설화는 수만 년 동안 케언즈(Cairns)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지역에서 살던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들의 땅과 바다에 대해 지어진 이야기입니다. 이 트로피칼 노스 퀸즐랜드 도시와 주변 지역을 탐험하면서 두 개의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과 오래된 땅 사이의 영적인 유대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만딩갈베이 고대 원주민 투어
케언즈 중부에서 잠깐 배를 타고 이동하면 진정한 호주 원주민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3시간의 생태 문화 만딩갈베이 고대 원주민 투어(Mandingalbay Ancient Indigenous Tours)를 통해 현지 만딩갈베이 이딘지(Yidinji) 원주민 선조들의 땅을 길 따라 여행하게 됩니다. 체험은 호주 원주민들의 연기를 피우는 의식인 웰컴 투 컨트리(Welcome to Country)로 시작됩니다. 그런 다음 가이드와 함께 그레이 픽스 국립공원(Grey Peaks National Park)으로 이동해 수천 년 동안 만딩갈베이 이딘지족이 사용해 온 식용 및 약재 용도의 약초 채집 방법을 배웁니다. 이어서 맛 좋은 코코넛 댐퍼(모닥불로 구운 호주 전통 빵)와 차를 맛보는 것으로 투어가 마무리되고 나면, 다시 보트를 타고 케언즈로 향합니다.
드림타임 다이빙 & 스노클링
드림타임 다이빙 & 스노클링(Dreamtime Dive & Snorkel) 투어에 참여해 호주 원주민과 북부 퀸즐랜드의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 간의 영적 유대감에 대해 알아보세요. 케언즈에서 UNESCO 세계 유산에 등재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떠나, 해양공원을 관리하는 호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 해양 레인저들을 만나보세요. 그들로부터 고대의 문화를 현재까지 보존하고 이어온 방법과 산호초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춤과 디저리두 연주도 체험할 수 있고, 클랩 스틱을 타악기처럼 연주하는 것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원주민 문화 체험을 하는 동시에 해협에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면서 살아 있는 자연의 명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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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 예술 작품에 푹 빠져보기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지널의 예술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호주 원주민 예술의 수도'라고 불리는 케언즈와 주변 지역에는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이 넘쳐납니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케언즈 아트 갤러리(Cairns Art Gallery)에서는 원주민 예술의 풍부한 전통에 대해 배우고, 식물 드로잉 수업을 듣고, 대니 멜러(Danie Mellor), 로젤라 나모크(Rosella Namok)처럼 높이 평가 받는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UMI 아츠(UMI Arts)에도 현지 원주민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은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지널과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중부 케언즈에 있는 둥갈 온 디 에스플러네이드(Doongal on the Esplanade) 미술관은 중부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은 물론 현지 원주민 예술가의 푸른 열대우림 그림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현지 제작 디저리두와 부메랑 컬렉션도 둘러보세요. 디저리두와 부메랑은 호주 여행의 멋진 기념품이 될 겁니다.
모스맨(Mossman)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그림 체험 워크숍과 스토리텔링 체험에 참여해 창의성을 발휘해 보세요. 잔발 갤러리(Janbal Gallery)는 몰입적으로 체험하는 애보리진 아트 갤러리로, 대화형 워크숍과 멋진 미술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현존 문화에 대한 고유한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플레임즈 오브 더 포레스트
알고 계셨나요?
토레스 해협 원주민은 퀸즐랜드 최북단에 있는 토레스 해협 제도의 원주민입니다. 호주 본토와 태즈메이니아의 원주민과는 다른 원주민입니다.
포트 더글러스(Port Douglas)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호주 원주민 다이닝 경험, 플레임즈 오브 더 포레스트(Flames of the Forest)에서는 인디지너스 풍미와 스토리텔링, 영적 의식들을 모두 열대우림 캐노피 아래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 유산 등재지 열대 습윤 지역(Wet Tropics)의 짙은 초록 캐노피 아래에 자리를 잡고 현대 호주식 요리를 부시 터커, 제철 식재료와 혼합한 맛 좋은 데귀스따시옹을 맛보세요. 다음 코스를 기다리는 동안 열대우림의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 고대 설화에 푹 빠져보세요. 맛 좋은 음식도 배불리 먹고,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부족과 이들이 자리잡고 사는 땅에 대해 새롭게 얻은 지식을 갖고 포트 더글러스(또는 케언즈)로 돌아갑니다.
은가나 줄라임바 둔가이 투어
워크어바웃 컬처럴 어드벤처(Walkabout Cultural Adventures)의 가이드 후안 워커(Juan Walker)와 함께 데인트리 열대우림(Daintree Rainforest)을 탐험해 보세요. 후안 워커의 가족,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부족은 이 지역에서 수천 년간 살고 있습니다. 후안과 함께 데인트리를 둘러보는 종일 은가나 줄라임바 둔가이 투어(Ngana Julaymba Dungay Tour)에 참여해 이 세계 유산 등재지 열대우림을 포괄하는 풍부한 호주 원주민 문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부시 터커를 시식하고, 천연 약재를 사용하는 고대 의술에 대해 알아보고, 심지어 부메랑도 직접 던져볼 수 있습니다.
은가디쿠 드림타임 워크
모스맨 협곡(Mossman Gorge)은 데인트리 열대우림 내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지역 사회와 문화가 만나 이 지역에서 가장 심오한 인디지너스 경험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은가디쿠 드림타임 워크(Ngadiku Dreamtime Walk)에 참여해 현지 쿠쿠 얄란지 부족의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은가디쿠(Ngadiku)'는 현지 언어로 '오래 전 이야기와 전설'이라는 뜻으로, 90분간 진행되는 도보 투어 중 듣게 되는 이야기들을 가리킵니다. 투어는 연기를 이용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전통 의식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조용히 흐르는 시내를 가로질러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에 도달해서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듣고 부시 터커의 이점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투어 막바지에는 맛 좋은 부시 티와 댐퍼를 대접 받게 됩니다. 먹고 나면 차가운 물에서 수영을 하면서 소화시키거나 그냥 앉아서 주변 자연을 즐기면 됩니다.
파마기리 원주민 체험
쿠란다(Kuranda)를 둘러싸고 있는 월드 헤리티지 레인포레스트는 놀라운 동식물이 가득하고 고대 원주민 문화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레인포레스테이션 자연공원(Rainforestation Nature Park)에서 진행되는 파마기리 원주민 체험(Pamagirri Aboriginal Experience)에서는 현지 파마기리 부족 가이드가 맞아주고 흥미진진한 삶의 방식을 직접 몰입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부메랑부터 디저리두 던지기, 영적 춤과 드림타임 워크가 모두 포함되는 이 정통 투어(케언즈에서 차로 단 30분 소요)는 배움과 재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무지개뱀(Rainbow Serpent)을 생각하며 산책을 하고, 디저리두 같은 문화적 도구 및 악기에 대해 알아보고, 고대 설화에 생명을 불어넣는 영적 춤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