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당일 여행 5가지
와인 시음, 호주에만 사는 동물 웜뱃부터, 해변과 강에서 즐기는 액티비티까지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출발하는 멋진 당일 여행을 즐겨 보세요.
글쓴이: 마크 르웰린(Marc Llewellyn)
남호주(South Australia)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는 북쪽, 동쪽, 남쪽, 어디로 발걸음을 옮겨도 좋습니다. 멋진 와인과 맛있는 현지 음식을 즐기고, 환상적인 자연을 즐기고, 자연 상태의 호주 야생동물을 만나 보세요.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
펜폴즈 매길 이스테이트 키친, 애들레이드 힐즈, 남호주 © 아담 브루즈원(Adam Bruzzone), 남호주 관광청
위치: 애들레이드 시내 중심지 동쪽으로 차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는 완만하게 펼쳐진 구불구불한 언덕,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과 시골길, 가지런히 정렬된 포도밭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시골 지역입니다. 애들레이드의 놀라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마운트 로프티(Mount Lofty)의 정상에 위치한 더 서밋 카페(The Summit Café)에서의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이곳에서 애들레이드 힐즈를 거쳐 클리랜드 야생동물 공원(Cleland Wildlife Park)까지 쭉 가면,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고 캥거루, 웜뱃, 태즈매니안 데블 사이를 거닐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1839년 독일 정착민들이 세운 역사적인 마을 한도프(Hahndorf)입니다. 갤러리, 기념품 상점과 독일식 채소 및 과일을 파는 델리카트슨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와인 펜폴즈 그렌지(Penfolds Grange)를 제조하는 펜폴즈 매길 에스테이트(Penfolds Magill Estate)를 포함하여 약 50개의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이 가능합니다. 더 레인 빈야드(The Lane Vineyard)에서는 포도나무 경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점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앰블사이드 디스틸러리(Ambleside Distillery)에 들러 나무 데크에 앉아 애들레이드 힐즈를 내려다 보면서 진 칵테일을 음미해 보세요. 겨울만큼이나 봄에도 장관을 뽐내는 마운트 로프티 보타닉 가든(Mt Lofty Botanic Gardens)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플루리우 페닌슐라와 맥라렌 베일(Fleurieu Peninsula and McLaren Vale)
Ahh Myponga ✨ the magical place where rolling green dairy country meets spectacular coastline and picturesque views as far as the eye can see 👀🌅🙌🏼 After a day cruising around this #roadtrip heaven exploring the white sandy beaches and towering cliffs, make your way down to @smilingsamoyed for a refreshing tasting paddle of small-batch brews. Got a taste for adventure? 🥾🍃Check out #mypongareservoir while you’re there! 📷 Thanks for the snap @antstagram_sa #fleurieupeninsula #morethanadaytrip #myponga #adventure #nature #beaches #brews #seesouthaustralia #southaustralia
23 Oct
위치: 애들레이드 남쪽으로 40킬로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1810년 사망한 프랑스 탐험가이자 해양 과학자의 이름을 딴 플루리우 페닌슐라(Fleurieu Peninsula)는 서핑 해변과 쾌적한 분위기의 항구 마을, 그리고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에 늘어선 와이너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인기 있는 활동으로는 낚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해변 산책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강 항구 마을인 굴와(Goolwa)는 호주에서 가장 긴 강인 머레이(Murray)가 바다와 만나는 곳 입니다. 쿠롱 국립공원(Coorong National Park)을 구성하는 모래 언덕과 석호를 둘러보며 쿠롱 크루즈(Cruise the Coorong) 또는 스피릿 오브 더 쿠롱(Spirit of the Coorong)을 즐기세요. 굴와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인 빅터 하버(Victor Harbor)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인근에는 물개와 펭귄을 만날 수 있는 섬이 있습니다. 그림 같은 맥라렌 베일에는 그 독특함이 널리 알려진 다렌버그(d'Arenberg) 큐브를 포함해 개성 넘치는 와이너리가 다수 위치해 있습니다. 와이너리에서 시음을 하고 좀 더 머물면서 다리스 베란다 레스토랑(d’Arry’s Verandah Restaurant)에서 느긋하게 점심 식사를 즐기세요.
클레어 밸리(Clare Valley)
세븐힐 셀러스, 클레어 밸리, 남호주 © 남호주 관광청
위치: 애들레이드 북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명소 중 하나인 클레어 밸리는 농장과 포도밭에 마을과 와이너리가 밀집된 지역입니다. 여전히 대부분 오래된 석조 오두막과 농장식 오두막 안에 자리 잡고 있는 30개 이상의 셀러 도어에서 와인을 시음해 보세요.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는 1851년 예수회 수사들이 설립한 세븐힐 셀러스(Sevenhill Cellars)입니다. 이 셀러 도어에서 와인 시음을 한 후에는 와이너리 박물관(Winery Museum)과 최초의 지하 와인 저장고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마틴데일 홀(Martindale Hall) 및 벙가리 스테이션(Bungaree Station)을 포함해 1800년대의 웅장한 농장도 둘러보세요. 점심 식사는 클레어 마을의 바로 남단에 위치한 세븐힐 호텔(Sevenhill Hotel)에 있는 야외 비어 가든에서 즐겨 보세요. 예전에 구리광산을 운영했던 유서 깊은 마을 부라(Burra)는 클레어 밸리 동쪽에 위치한 볼드 힐스 레인지(Bald Hills Range)에 자리하고 있는데 셀프 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방문자 센터에서 받은 열쇠로 감옥, 지하 양조장 및 주요 광산 지역인 몬스터 광산(Monster Mine)을 포함한 9개의 잠긴 장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바로사 밸리
제이콥스 크릭의 블렌딩 체험, 바로사 밸리, 남호주 © 존 몬테시(John Montesi)
위치: 도시 북동쪽으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명소라고 일컬어지는 바로사(Barossa) 혹은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마을과 도시가 포도밭, 농장과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유럽 중부 지역 실레지아(Silesia)와 독일 프루이센(Prussia)에서 이주한 초기 정착민들 덕분에 크론도프(Krondorf)와 같은 곳은 독일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터교회 첨탑(Lutheran church spires)을 들러 보세요. 이곳에는 식품 제조 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음식도 와인 만큼이나 유명합니다. 바로사에는 150개 이상의 와이너리와 약 80개의 셀러 도어가 있습니다. 세펠츠필드 와인(Seppeltsfield Wines)과 제이콥스 크릭 방문자 센터(Jacob's Creek Visitor Centre)를 놓치지 마세요. 세펠츠필드 와인은 배럴이라 불리는 와인 보관통에서 바로 내어온, 본인이 태어난 해에 제조된 황갈색의 포티파이드(알코올 도수를 높인 강화 와인) 포도주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와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에서는 역동적인 블렌딩 체험 행사(blend-your-own experience)의 와인 제조 체험을 해 보세요. 입맛에 맞는 완벽한 와인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 즐겨 보세요.
머레이 강(The Murray River)
프레토리아 호텔, 머레이 강, 남호주 © 아담 브루즈원(Adam Bruzzone), 남호주 관광청
위치: 애들레이드에서 동쪽으로 98킬로미터를 달리면 유서 깊은 강 항구 마을인 매넘(Mannum)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긴 거대한 머레이 강은 오스트레일리아 알프스(Australian Alps)에서 시작하여 남호주의 알렉산드리나 호수(Lake Alexandrina)에서 바다와 만날 때까지 2,508킬로미터를 흘러갑니다. 매넘의 프레토리아 호텔(Pretoria Hotel) 주점 발코니에서 술 한 잔 혹은 점심을 즐기고, 거침없이 흐르는 강의 절경도 감상해 보세요.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내륙용 외륜선인 PS 머레이 프린세스(PS Murray Princess) 호는 매넘에서 출발하는 며칠 간의 크루즈 여행을 제공합니다. 매넘 강 주변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매넘 독 박물관(Mannum Dock Museum)에 들러 1897년에 복원된 증기선인 PPS 매리언(PPS Marion)에도 올라 보세요. 애들레이드 남동쪽의 플루리우 페닌슐라에는 물새 떼가 내려앉은 해안 모래 언덕을 지나 강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머레이 마우스(Murray Mouth)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