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버라 2박 3일 여행
캔버라는 음식, 문화, 역사, 야외 활동으로 가득한 짧은 휴가를 즐기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필수 추천 체험
호주 최고 수준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 호주의 역사와 정치, 문화에 대해 배워보기
야외로 나가 근처 국립공원과 벌리 그리핀 호수 둘러보기
수준 높은 다이닝 장소들과 쿨 클라이밋 와인 경험하기
1일차: 벌리 그리핀 호수와 뉴액턴
캔버라(Canberra) 한가운데에는 벌리 그리핀 호수(Lake Burley Griffin)가 있어서 물 위나 주변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주변 환경을 익히기 좋습니다.
걷거나 자전거, 세그웨이 타고 호수 주변 구경하기
반짝이는 호숫가 주변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아니면 세그웨이 투어 중에서 골라서 즐겨보세요. 다니면서 호주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정원과 공원, 기념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피크닉 보트 직접 몰아보기
벌리 그리핀 호수를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 위로 나가는 것입니다. 고보트(GoBoat)에서 전기배를 빌려 내 배의 선장이 되어 보세요(배 면허가 필요 없습니다). 피크닉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신선한 선상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주 국립 미술관 방문하기
호숫가에 위치한 호주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은 소장 작품 수가 150,000점이 넘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애보리지널과 토레스 해협 아일랜더(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작품 컬렉션을 살펴보고 미술관의 조각 정원 안을 걸어보세요.
북적이는 푸드홀에서 식사하기
날렵한 기둥과 높은 아치가 있는 유산 등재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베리티 레인 마켓(Verity Lane Market)은 흔히 생각하는 푸드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부터 남아프리카 요리까지 없는 게 없어서 다양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곳에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잠자리 들기 전 한 잔
캔버라에는 저녁을 마무리하기에 꼭 맞는 훌륭한 바가 많습니다. 베리티 레인 마켓에서 걸어서 잠깐 거리에 있는 또 하나의 캔버라 유산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바 로치포드(Bar Rochford)에는 흥미진진한 와인과 군침 도는 간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일차: 캔버라의 대표 명소
호주의 수도 캔버라는 호주를 대표하는 필수 관광 명소로 가득합니다. 예술 애호가나 역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캔버라 최고의 박물관과 기념관, 미술관을 둘러보며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초상화를 통해 유명인들 만나기
국립 초상화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에는 호주 최고 유명 인사들의 얼굴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뮤지션, 정치가, 운동 선수 등 다양한 유명인들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담아낸 초상화들이 이 영향력 있는 호주 인물들의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퀘스타콘에서 과학에 대한 열정에 불 당기기
어린이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곳이지만, 퀘스타콘(Questacon)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학 박물관입니다. 로봇부터 일벌의 역할까지, 과학과 기술의 세계를 탐구하는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형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 합니다.
'국가의 회의 장소' 방문하기
국회의사당(Parliament House)은 호주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나랏일을 결정하는 곳입니다. 프라이빗 투어(예약 필요)를 알아보거나 느긋하게 일반인 출입 구역을 둘러보세요.
호주 전쟁 기념관 방문하기
건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호주 전쟁 기념관(Australian War Memorial)은 호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곳입니다. 고요한 리플렉션 풀(Pool of Reflection)과 화사한 붉은색 양귀비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명예의 전당(Roll of Honour)는 꼭 한 번 가보세요.
마운트 에인슬리 정상 하이킹
캔버라 북동부의 거대한 언덕, 마운트 에인슬리(Mount Ainslie)의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도시와 호수, 그 너머 산들이 모두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하이킹 코스는 호주 전쟁 기념관에서 시작해 적당히 경사가 있지만 정상에 도달해 경치를 보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몬스터 키친 앤 바에 예약해 저녁 식사하기
몬스터 키친 앤 바(Monster Kitchen and Bar)의 주 메뉴는 현지 식재료를 사용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제철 요리들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4개의 따로 분리된 공간에 걸쳐 있고, 각 공간마다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에 예약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식사를 경험해 보세요.
3일차: 국립 수목원과 브래든
캔버라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문화 투어에 참여하거나 교외 맛집을 탐방하면서 야외 활동을 더 즐겨보세요.
국립 수목원 걸어보기
250헥타르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의 숲과 정원들로 이루어진 캔버라 국립 수목원(National Arboretum Canberra)에서는 희귀한 멸종 위기 수목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 아래를 걷고, 분재 컬렉션을 둘러보고,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수목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브래든에서 쇼핑하기
부티크 매장들과 독창적인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트렌디한 교외 지역 브래든(Braddon)을 방문해 보세요. 바이슨홈(Bisonhome), 굿바이즈(Goodbyes), 팝 캔버라(POP Canberra) 같은 매장에는 중고 의류부터 고급 양초까지 없는 게 없답니다.
브래든 최고 맛집에서 먹어보기
브래든은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어디 가면 좋을지 잘 아는 현지인과 함께하는 투어는 어떠세요? 데이브즈 투어즈(Dave’s Tours)와 함께 브래든에서 가장 트렌디한 개스트로펍과 양조장, 푸드 트럭을 둘러보세요.
캔버라의 신성한 장소 방문하기
마운트 마주라(Mount Majura)는 캔버라 교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문화적으로나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12개의 원주민 장소가 있습니다. 다우라(Dhawura) 투어에 참여해 부시 음식을 맛보고, 전통적인 도구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디 이탤리언 플레이스에서 저녁 먹기
다시 브래든으로 돌아와 푸짐한 이탈리아식 만찬을 즐깁니다. 계절별로 현지 식재료를 반영해 제쳘 메뉴로 바뀌는 디 이탤리언 플레이스(The Italian Place)에서 신선한 정통 이탈리아식 풍미를 만나보세요. 최고의 서비스로 내집 같이 편안한 느낌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