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 시드니 2024,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호주 추천 여행지: 환상적인 이벤트
캘린더 표시 필수! 2025년 호주에서는 사람들이 몰려들 만한 각종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에요. 특히 현지인들에게 인기 높은 이벤트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만으로도 대부분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색과 움직임으로 환하게 밝혀진다면 어떨까요? 놀라움 그 자체죠. 5월과 6월에 만날 수 있는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기간 중에는 도시가 온통 무지갯빛 레이저와 조명으로 가득 차고, 풍성한 문화 행사와 대대적인 축하 이벤트가 열립니다. 도시 전체에 떠들썩한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은 모두 흥과 즐거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게다가 음악 공연이 다양하게 열려 마치 축제의 배경 음악 같이 느껴집니다. 더할 수 없이 매력적인 시드니(Sydney)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2024년 11월 요리 캘린더에 처음 등장한 페어드(Pair’d)는 소믈리에의 눈을 통해 아름다운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지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행사입니다. 흔히 호주의 유명 와인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마가렛 리버는 단순한 포도밭이나 포도주 그 이상입니다. 모래 사장 클럽에서 샤도네이를 음미하고, 배를 타고 카나페 크루즈를 즐기거나 현지 식재료 요리를 즐기는 스트리트 파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5년 일정을 기대해 주세요.
매년 1월이 되면 그 해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의 시작을 위해 전 세계 최고의 엘리트 테니스 선수들이 멜버른(Melbourne)으로 모여듭니다.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경기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하며, 코트 밖에서도 그에 못지 않게 흥미진진한 행사들이 벌어집니다. 대형 화면으로 지켜보며 환호하는 관객들과 어울려 경기를 관람하거나, 팝업 바 파라솔 밑에서 한 잔 즐기는 것도 좋고, 햇볕을 맞으며 실외 코트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크리켓은 호주에서 역사가 긴 종목이고, 따라서 현지인들은 말 그대로 크리켓에 '열광'합니다. 멘즈 애쉬 시리즈(Mens Ashes Series)는 2년에 한 번씩 영국과 호주가 맞붙는 테스트 매치로, 11월에 시작하는데 이 기간 중에는 크리켓 팬들의 열띤 응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호주 전역의 주도에 있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경기장 안에서든 밖에 있든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겁니다.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귀뜸해 드리자면 녹색과 황금색 유니폼이 호주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