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비치,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본다이 비치,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시드니 최고의 해수풀
해수풀에 풍덩 뛰어들어 보세요 – 해수풀은 아름답고 상쾌하면서 친환경적인 호주의 전통 방식입니다.
느긋한 카페들, 아티잔 베이커리, 패션 부티크들로 유명한 교외 소도시 발메인(Balmain)은 또 하나의 인기 수영 명소가 있는 곳입니다. 전설적인 호주 올림픽 수영 선수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돈 프레이저 배스(Dawn Fraser Baths)는 이런 종류의 풀로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조용한 하버 지역은 호주 최초로 수영 클럽이 생긴 곳이기도 합니다.
시드니(Sydney)의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에 있는 맨리(Manly)는 도심에서 페리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그림 같은 곳입니다. 이 바닷가 교외 지역은 연중 내내 느긋한 분위기로 가득한 곳으로, 스노클링하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 해안으로 몰려듭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맨리의 페어리 바워 풀(Fairy Bower Pool)은 유명한 페어리 바워 서핑 명소가 내려다 보이는 마법 같은 장소로, 청동 조각들이 서 있고 파도로부터 막아주는 보호벽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브론테 바로 남쪽, 쿠지(Coogee)의 해변 교외 지역 주민들은 해수풀이 너무 많아 선택을 고민해야 할 지경입니다. 쿠지 비치(Coogee Beach)의 멋진 전망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해수풀, 와일리스 배스(Wylie's Baths)를 추천합니다. 천연 데이 스파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명상 수업에 참여하거나 해변 마사지를 받으며 긴장을 풀고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시드니의 해수풀들 중 비교적 최근에 생긴 마리나위 코브(Marrinawi Cove)는 이곳에서 손에 꼽히는 멋진 경치를 자랑합니다. 바랑가루 보호구역(Barangaroo Reserve) 내에 자리잡고 있고 사암 계단을 내려가면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의 유명한 청록빛 물이 나옵니다. 수영을 즐기면서 페리와 배가 지나가는 것을 구경하고, 도시 스카이라인을 눈에 가득 담고,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를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해 보세요.
본다이 아이스버그(Bondi Icebergs)가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풀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풀은 사진에 멋지게 나와 인스타그래머들의 꿈의 장소일 뿐 아니라 본다이 비치(Bondi Beach)의 금빛 백사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상쾌한 바닷물 수영을 마친 후에는 본다이 아이스버그 클럽(Bondi Icebergs Club)에서 간단히 요기하면서 파도와 서퍼들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