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최고의 저렴한 맛집 8곳
호주 주요 도시와 인도네시아 등 이웃한 아시아에서 영감을 얻은 길거리 음식 스타일 음식점들이 즐비한 다윈은 핫하고 예술적인 카페들로 넘쳐납니다.
글쓴이: 제니퍼 핑커턴(Jennifer Pinkerton)
진한 맛과 향의 락사부터 전문적으로 뽑아낸 에스프레소에 이르기까지, 이 열대 도시의 저렴한 요리는 다윈(Darwin)답게 수수하며 야외에서 즐겨야 제맛입니다. 도시 중심부 및 인접한 워터프런트 구역에서 시작하여 스튜어트 하이웨이(Stuart Highway)를 따라 음식점이 가득한 북부의 주택가 코코넛 그로브(Coconut Grove), 나이트클리프(Nightcliff)를 둘러 보세요. 여기에 소개된 음식점 외에도 다윈에는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서는 시장도 있습니다.
락사 하우스(Laksa House)
장소: 스튜어트 공원
도시 중심부에서 5킬로미터(3마일) 떨어진 스튜어트 하이웨이(Stuart Highway)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며, 동티모르 출신인 주인이 운영하는 락사 하우스(Laksa House)는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입니다. 이 수수한 맛집에서 동남아시아로 미식 여행을 떠나 보세요. 이곳에서는 신선하고 향이 짙은 락사 및 수프를 맛볼 수 있으며 매콤한 티모르 소스를 곁들인 숯불구이 치킨도 별미입니다. 활발한 성격의 여주인인 아마이(Amye)와 대화를 나눠 보세요. 오후 8시에 문을 닫으므로 조금 이른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사리 라사(Sari Rasa)
장소: 도심지
다윈을 처음 방문했다면, 세무소와 마사지 숍이 즐비한 플라자 길목 끝에 있는 사리 라사(Sari Rasa)의 평범한 외관을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수를 하지 마세요. 점심 시간에 이 카페의 테이블은 꽉 찹니다. 코코넛 소스를 곁들인 칠리 빈, 구운 가지와 화이트 피시 커리를 맛보세요. 바깥 날씨가 더워질 때면 차가운 홈메이드 진저 드링크를 즐겨 보세요. 평일에만 문을 여는 이 카페는 이른 오후까지만 영업하며 신용 카드는 받지 않습니다. 사리 라사의 푸드 트럭은 현지의 시장 곳곳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레이지 에이커스(Crazy Acres)
장소: 베리 스프링스
리치필드 국립공원(Litchfield National Park)이나 베리 스프링스 자연공원(Berry Springs Nature Park)으로 한나절 여행을 떠난다면 가족이 운영하는 농산물 가게인 크레이지 에이커스(Crazy Acres)에 들러 보세요. 이 농장은 다양한 열대 과일에서 영감을 받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지만, 주인이자 셰프인 카렌(Karen)이 만드는 훈재 바라문디, 허니 로스트 햄, 샐러드와 로스트 비프로 구성된 피크닉 플래터와 망고 치즈케이크는 꼭 한번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크레이지 에이커스는 5월에서 9월 사이, 다윈의 건기에만 영업합니다.
리틀 미스 코리아(Little Miss Korea)
장소: 도심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셰프가 요리한 환상적인 한국 음식을 맛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리틀 미스 코리아(Little Miss Korea)는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인 한국식 숯불구이 식당입니다.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기에도 좋지만 칵테일과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저녁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스페셜 메뉴가 자주 바뀌므로 1달러에 만두를, 20달러에 비빔밥과 맥주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레이즈 파티세리 앤 카페(Rays Patisserie and Cafe)
장소: 도심지
레이즈 파티세리 앤 카페(Rays Patisserie and Cafe)는 갓 구운 빵과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는, 다윈에서 손꼽히는 브런치 맛집입니다. 모든 메뉴와 빵을 매장에서 바로 만들고 있으니, 오븐에서 굽는 사워 도우의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시드니 근교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탄생한 메카 커피(Mecca coffee)의 커피를 마시며 크루아상, 스크롤, 대니시 빵을 음미하거나 치킨 와플처럼 좀 더 푸짐한 메뉴에 도전해보세요. 맛있는 사워 도우와 냉동 파이를 사가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차우(Chow)
장소: 도심지
도시 중심부의 북쪽 항만 지역에 자리 잡은 다윈 워터프런트의 보행자 입구에 있는 차우(Chow)는 단연 이 지역의 핫 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환하고, 다채로우며, 현대적이고 젊습니다. 차우의 메뉴는 대부분 베트남 요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말레이시아, 타이, 인도네시아 요리도 선보입니다. 스프링롤 한 접시로 미식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코코넛 열매에 담긴 신선한 코코넛 물을 들이키며(야자수가 많은 다윈에서 특히 인기 있는 음료) 맛있는 락사, 팟타이 또는 베트남 치킨 커리를 맛보세요.
더 보기
다윈의 숙박시설
프라잉 니모(Frying Nemo)
장소: 워터프런트
노던 테리토리 사람들이 꼽은 최고의 피시 앤 칩스 맛집은 프라잉 니모(Frying Nemo)입니다. 몇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이 곳은 전국대회에서 결승 후보로 이름을 올립니다. 특별 메뉴는 노던 테리토리의 유명한 바라문디를 비롯한 호주의 야생 해산물 요리입니다. 항상 사랑 받는 튀김 요리는 물론이고, 진짜 호주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버거도 맛볼 수 있습니다. 노던 테리토리의 악어, 캥거루, 물소 또는 낙타 버거에 도전하세요.
민딜 비치 선셋 마켓
장소: 더 가든스
다윈에서 지역 명물인 해변, 석양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모두 함께 제공하는 유일한 식당입니다. 민딜 비치 선셋 마켓(Mindil Beach Sunset Markets)은 5월부터 10월까지 목요일과 일요일에만 여는데, 빠에야부터 팟타이까지 없는 것이 없는 가판대에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를 조합해 잊지 못할 한끼 식사를 즐긴 후 달콤한 후식을 들고 해변에서 석양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