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즐리 비치 클럽, 글레넬그 해변, 애들레이드, 남호주 © 호주정부관광청
애들레이드 교외지역 가이드
해변, 골목길 바, 사암 건축물 및 거리 예술 등, 애들레이드의 활기찬 거리에는 가는 곳마다 흥미진진한 일이 가득합니다.
글쓴이: 유트 정커(Ute Junker), 칼리 스펙(Carly Spek)
크기는 작지만 특유의 매력으로 가득한 예쁜 도시 애들레이드(Adelaide)는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최고의 와인 지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기억에 남을 자연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활기찬 시내 골목길에는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해안 교외 지역은 해변과 부티크, 멋진 옛 건물로 가득합니다.
애들레이드 중심부
유용한 정보
도심에서는 버스와 트램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애들레이드 여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위치: 도심, 이스트 엔드, 웨스트 엔드, 노스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 중심 지구에는 우아한 사암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이 지역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딱딱한 곳이 아닙니다. 웨스트 엔드(West End)의 지하나 루프탑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거나, 노스 애들레이드(North Adelaide) 강변 공원을 산책하면서 친절한 현지인들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고, 도심과 이스트 엔드(East End)에 있는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센트럴 애들레이드(Central Adelaide)는 군침이 도는 저렴한 먹거리부터 우아한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자랑합니다. 남반구 최대 규모의 실내 시장,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Adelaide Central Market)을 방문해 헤이그초콜릿(Haigh’s Chocolates) 같은 디저트를 비롯해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보세요. 웨스트 엔드의 리 스트리트(Leigh Street)와 필 스트리트(Peel Street)에는 다양한 바가 즐비합니다. 아무 표시도 없는 나무 벽 뒤에 숨어 있는 메이비 메이(Maybe Mae)에서 한 잔 하거나, 브레드 앤 본(Bread & Bone)에서 껍질이 부드러운 게살 버거를 드셔보세요.
독특한 가게들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미술관, 놀라운 와인 지역 등 남호주(South Australia)의 주도인 이곳은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호주 국립 와인 센터(National Wine Centre of Australia)에 들러 호주 최고의 와인들을 시음해 보세요. 노스 테라스(North Terrace)에 위치한 남호주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호주 애보리지널 유물 컬렉션을 구경하거나, 잼팩토리(JamFactory)로 가서 애들레이드 최고의 장인과 도예가, 유리 공예가들을 만나보세요.
센트럴 애들레이드(Central Adelaide)에 숙소를 잡으면 호화 호텔이든 소박한 곳이든 시내 명소 접근성이 좋은 것은 보장됩니다. 웨스트 엔드에서는 펍을 개조해 만들어 방이 7개뿐인 더 프랭클린 호텔(The Franklin Hotel)에서 근사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럭셔리 부티크 메이페어 호텔(Mayfair Hotel)에는 환상적인 루프탑 바가 있고, 인근 더 플레이포드(The Playford)에서는 고급스러움과 유서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애들레이드 가이드
글레넬그 비치
재미있는 사실
포트 애들레이드(Port Adelaide)는 호주 거리 예술의 중심지로, 50개가 넘는 대형 작품이 현지 건물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위치: 글레넬그 해변, 헨리 해변, 포트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의 해안 교외 지역에는 시내의 북적임과는 다르게 전염성 강한 해변 휴양지 느낌이 있습니다. 바닷가 교외 지역으로 인기 높은 글레넬그 해변(Glenelg Beach)과 헨리 해변(Henley Beach), 포트 애들레이드(Port Adelaide)에서는 현지인이나 여행자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수영과 피크닉, 카약 타기와 돌고래 관찰을 즐깁니다. 육지에서도 활기찬 지역 사회 시장과 경치가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부터 매력적인 전통 펍과 환상적인 거리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손짓합니다.
도심에서 글레넬그까지 40분이 소요되는 (무료) 트램을 타고 가서 긴 백사장 해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일종의 애들레이드 의식입니다. 우아한 모즐리 비치 클럽(Moseley Beach Club)에서 여유롭게 칵테일 한 잔 하거나 오이스터 바(Oyster Bar)에서 신선한 굴을 마음껏 먹어보세요. 조각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는 해안 공원로(Coast Park Path)를 따라 글레넬그에서 헨리 비치로 가면 복고풍 멋이 가득한 씨쏠트(SeaSalt) 같은 야외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훈제 뱀장어 크로켓을 맛보면서 아름답게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기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애들레이드의 바닷가 교외 지역에는 해변을 벗어나도 즐길 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글레넬그의 헨리 스퀘어 마켓(Henley Square Market)(매달 마지막 일요일)에서 미술, 공예 작품과 패션 아이템을 구경해 보는 것도 좋고, 컬트 앤 하퍼(Cult & Harper)나 잭켈로프 스튜디오 갤러리(Jackalope Studio Gallery) 같은 포트 애들레이드의 흥미지진한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이 구역은 애들레이드 최고의 거리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인 만큼 그냥 길거리를 걸으면서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겁니다.
해변에서 아침식사를 즐기거나 백사장과 해질녘 해안가 산책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애들레이드의 바닷가 교외 지역이야 말로 숙박 장소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옥스 글레넬그 플라자 피어 스위츠(Oaks Glenelg Plaza Pier Suites)의 발코니에서, 또는 포트 애들레이드의 유서 깊은 라그즈 피어 호텔(Largs Pier Hotel)의 대양 전망 객실에서 부드러운 파도나 바닷가 물놀이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라그즈 피어 호텔에는 느긋한 분위기의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정통 펍 음식을 먹으면서 전망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