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즈번 2박 3일 여행
다채로운 쇼핑부터 섬에서 즐기는 휴가까지, 모두 가능한 3일간의 브리즈번 여행을 만나보세요.
필수 추천 체험
- 도심의 열대 오아시스, 스트리츠 비치 인공 해변에서 느긋하게 쉬기
- 스토리 브리지 어드벤처 클라임에 참여해 노을에 물든 스카이라인 감상하기
- 환상적인 모튼 아일랜드로 당일 여행 떠나기
1일차: 사우스 뱅크
브리즈번(Brisbane) 시내 중심가 만큼 브리즈번을 잘 알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사우스 뱅크(South Bank)에서 브리즈번 여행을 시작해 박물관과 쇼핑부터 리버사이드 전망, 그리고 심지어 인공 해변까지 다양하게 즐겨 보세요.
도시 해변에서 느긋하게 보내기
브리즈번에서는 해변을 찾아 멀리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사우스 뱅크 한가운데 위치한 인공 해변 스트리츠 비치(Streets Beach)에서 햇볕을 즐기고 첨벙거리며 더위를 식혀보세요. 물이 잔잔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즐기기에 더할 수 없이 좋습니다.
시내 박물관 방문하기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 & 현대 미술관(Queensland Art Gallery and Gallery of Modern Art, QAGOMA)를 포함해 브리즈번의 다양한 박물관을 둘러보세요. 이곳 미술관은 19,000점이 넘는 전 세계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의 역사와 문화 발견하기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에 참여해 브리즈번의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숨겨진 원주민 미술 작품부터 문화가 깃든 이야기까지, 미안진(Meeanjin, 브리즈번의 전통적 이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최고의 명당에서 전망 감상하기
높이 60미터의 휠 오브 브리즈번(Wheel of Brisbane)을 타고 올라가면 시내 스카이라인 너머까지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 중 언제 봐도 멋진 전망이지만, 스카 하이 선셋 세션(Sky High Sunset Session)을 이용하면 원하는 음료를 마시면서 황금빛 노을을 향해 '건배'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칵테일 즐기기
브리즈번 만큼 화창한 도시라면 루프탑 바와 열대 칵테일은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저녁 식사 후에는 루프탑으로 올라가 해질녘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빛나는 석양과 DJ 비트에 푹 빠져보세요.
2일차: 폴티튜드 밸리와 캥거루 포인트
트렌디한 폴티튜드 밸리(Fortitude Valley)부터 시작해 지금 바로 브리즈번(Brisbane)의 놀 거리 가득한 지역을 만나보세요. 커피와 부티크, 다양한 어드벤처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브런치로 하루 시작하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브런치 명소, 킹 아서 카페(King Arthur Cafe)에서 맛있는 호주식 음식으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갓 구운 페이스트리부터 클래식 아보카도 토스트까지, 다양한 입맛에 맞는 맛있는 조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가 빠지면 안 되겠죠.
제임스 스트리트에서 쇼핑하기
호주의 부티크와 홈웨어 매장들, 예쁜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서 있는 쇼핑의 성지 제임스 스트리트(James Street)를 따라 걸으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들을 구경해 보세요. 점심 식사를 하거나 호주 기념품 쇼핑을 하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브리즈번 중심부에서 카약 타기
브리즈번 강(Brisbane River)은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릅니다. 이 강을 따라 내려가는 카약 어드벤처에 참여해 브리즈번을 새로운 시선으로 감상해 보세요.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유산으로 등재된 명소 캥거루포인트 클리프(Kangaroo Point Cliffs)와 활기찬 강가 교외 지역, 도시의 상징물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도 놓치지 말고 만나보세요.
브리즈번의 스토리 브리지 오르기
브리즈번의 가장 대표적인 구조물, 스토리 브리지 등반 체험에 참여합니다. 어스름한 해질녘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다리를 타고 올라 반짝이는 스카이라인을 감상해 보세요. 올라가는 동안 황금빛으로 빛나는 하늘을 배경으로 다리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워드 스미스 부두에서 한 잔 하기
하워드 스미스 부두(Howard Smith Wharves)는 브리즈번의 맛집과 즐길 거리가 모여 있는 지역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강가 지구에는 수제 맥주 양조장을 비롯해 멋진 강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렌디한 바와 군침 도는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3일차: 모튼 아일랜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인 모튼 아일랜드(Moreton Island)에는 한산한 해변, 반짝이는 라군, 도보 트레일이 모두 있습니다. 브리즈번 항구(Port of Brisbane)에서 90분이 소요되는 페리를 이용하거나 탕갈루마(Tangalooma)의 올인클루시브 당일 투어에 참여해 모튼의 마법 같은 매력을 발견해 보세요.
난파선 스노클링 즐기기
모튼 아일랜드의 수중 세계는 섬 자체 만큼이나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탕갈루마 난파선(Tangalooma Wrecks) 가이드 동반 투어를 이용해 스노클링을 하면서 난파선 내부를 둘러보고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각종 물고기와 산호, 해양 생물들을 만나보세요.
블루 라군에서 플로팅하기
모튼 아일랜드의 블루 라군(Blue Lagoon)은 이름 만큼이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놀랍게도, '블루' 라군이지만 실제 호수의 색은 물에 스며드는 차나무 오일 때문에 갈색에 가깝습니다. 이 오일은 치유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덕분이 이곳에서는 천연 스파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허니문 베이까지 하이킹하기
인적이 드문 허니문 베이(Honeymoon Bay)로 모험을 떠나보세요. 걸어서만 접근이 가능하고 2킬로미터 하이킹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변 휴식 전 워밍업으로 그만입니다. 피크닉 바구니를 챙겨 가서 해변 점심 식사를 즐겨보세요.
썰매 타고 모래 언덕 활강하기
탕갈루마 데저트(Tangalooma Desert)에서 샌드보드를 타고 거대한 모래 언덕을 쏜살같이 내려오면서 웃음 가득한 하루를 만끽해 보세요. 사막까지는 4륜구동 차를 타고 울퉁불퉁 모래 언덕 위를 달려가기 때문에 이동하는 과정만으로도 벌써 신납니다.
호주 해변에서의 하루 즐기기
모튼 아일랜드에선 사방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 명소에서 돌고래와 서핑, 순백의 백사장을 만나보세요. 심지어 대양의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면서 풍성한 포말을 만드는 ‘샴페인 풀즈(Champagne Pools)’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