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들레이드 2박 3일 여행
북적이는 골목 바부터 아름다운 백사장 해변까지,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는 흥겨운 분위기와 신나는 체험,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이 모두 가까이에 있습니다.
필수 추천 체험
- 애들레이드의 활발한 식음료계 경험하기
- 장난기 넘치는 돌고래 무리와 함께 수영하기
- 애들레이드 오벌에 올라 환상적인 도시 전망 구경하기
1일차: 애들레이드 중심부
애들레이드에서의 첫 날은 문화와 야생동물, 다채로운 요리와 함께해보세요. 호주의 '축제 도시(Festival City)’라고 불리는 이곳을 제대로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 둘러보기
이 도시의 음식과 음료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Adelaide Central Market)에는 일주일 중 거의 언제 가도 줄지어 서 있는 70여 개의 가판대에서 이 지역 최고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호주 초콜릿이나 농산물, 치즈 등을 구입하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문화와 창의성이 만나는 곳 둘러보기
잠시 햇볕과 작별하고 실내로 들어와 애들레이드 최고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구경해 보세요. 남호주(South Australia) 자연의 역사를 알아보고, 벽에 걸린 수천 점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초현대적 전시물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런들 몰 방문하기
애들레이드 최고의 쇼핑 명소, 런들 몰(Rundle Mall)을 찾아 북적이는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이곳은 독특한 랜드마크와 역사적인 아케이드, 독립 팝업 스토어, 그리고 그 외에도 정말 없는 것이 없는 곳입니다. 수많은 매장들을 둘러보면서 집에 가져갈 완벽한 기념품을 골라보세요.
보타닉 가든 워킹 투어하기
애들레이드에서는 자연 속의 휴식을 위해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애들레이드 보타닉 가든(Adelaide Botanic Gardens)에서 운영하는 무료 가이드 동반 워킹 투어에 참여하면 생기 넘치는 꽃 정원과 울창한 숲, 그리고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식물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주 야생동물 만나기
희귀한 노란발 록 왈라비와 귀여운 코알라를 비롯해, 2,500여 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애들레이드 동물원(Adelaide Zoo)에서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매일 무료 사육사 강연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동물을 돌보는 사람들로부터 이 동물들에 관해 얘기를 직접 배워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루프탑 바에서 즐기기
애들레이드 최고의 칵테일을 만나려면 루프탑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꼬마 전구 장식이 지는 해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루프탑 바에 올라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시 전경을 즐겨보세요. 격식 없는 음식과 맛좋은 술, 흥겨운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2일차: 글레넬그 해변과 헨리 비치
오늘은 매력적인 글레넬그(Glenelg)와 헨리(Henley) 해변을 찾아 애들레이드로 불어오는 신선한 대양의 공기를 가슴 가득 채워보세요. 해안가에서 하루를 보내며 하기 좋은 몇 가지 즐길 거리를 소개합니다.
야생 돌고래와 수영하기
템테이션 세일링(Temptation Sailing)의 요트 크루즈에 승선해 최고의 해양 야생동물 체험을 경험해 보세요. 물 속으로 들어가 수면 아래를 살펴보면 온순한 돌고래 무리가 자신들의 천연 서식지에서 뛰어오르고 장난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투어하기
자전거를 이용해 시내를 누비면서 숨은 보석을 발견하고 푸른 해안선을 만나보세요. 투어는 도심에서 출발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에 들릅니다. 투어의 종착지는 해변이어서 도심과 해안을 모두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글레넬그 해변에서 하루 지내기
글레넬그 해변(Glenelg Beach)에는 해변에서의 완벽한 하루에 필요한 것이 모두 있습니다. 물가를 따라 산책을 하고, 전망 예쁜 곳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고, 잔잔한 바다에서 수영도 즐겨보세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면 모슬리 비치 클럽(Moseley Beach Club)에서 칵테일을 한 잔 합니다.
헨리 비치까지 걸어가기
글레넬그에서 헨리 비치(Henley Beach)로 연결되는 8킬로미터 길이의 해안 도로를 따라가 보세요. 군데군데 조각상이 있는 독특한 길입니다. 걷기도 쉽고 해변을 따라서 모래 언덕이 줄지어 있는 해변 전망도 아름답습니다. 예쁜 카페도 많아 간단하게 먹기도 좋습니다.
플루리우 페닌슐라 구경하기
플루리우 페닌슐라(Fleurieu Peninsula)는 애들레이드의 문턱에 있지만 단독 여행지 같은 느낌입니다. 순백의 해변부터 해안 하이킹, 완만하게 경사진 포도밭까지, 어드벤처와 호사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템테이션 세일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탄소 중립 업체이기 때문에 장난치는 돌고래 무리와 편안한 마음으로 수영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3일차: 노스 애들레이드 등
마지막 날에는 애들레이드의 자연 명소들과 방대한 도시 풍경, 세계적인 와인을 즐겨보세요.
폭포 구경하기
모리알타 보호공원(Morialta Conservation Park)을 방문해 계단처럼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감상하고 수풀 속에서 야생동물도 관찰해 보세요. 다양한 난이도의 산책로들이 정말 많습니다. 도심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가야 하지만 멋진 전망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강물에서 카약 즐기기
굽이굽이 흐르는 토렌스 강(River Torrens)을 따라가는 카약 투어를 이용해 물 위를 미끄러져가면서 애들레이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구경하고 풍부한 역사에 대해서도 배워보세요.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이 특별한 강이 갖는 의미를 설명해 줄 가이드가 동반하게 됩니다.
오벌 꼭대기에 오르기
애들레이드 오벌(Adelaide Oval)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볼 거리가 펼쳐지는데 지상에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루프클라임(RoofClimb) 체험을 이용해 지붕을 따라 올라가면 애들레이드와 그 너머까지 한눈에 보이는 경이로운 전망이 선물처럼 펼쳐집니다. 세계 최초의 루프탑 스타디움석에도 앉아볼 수 있습니다.
와인 시음하기
애들레이드에서는 일년 내내 아름다운 와인이 흐릅니다.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에는 40개가 넘는 셀러 도어들이 있어서 완만하게 경사진 포도밭과 파릇파릇한 언덕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쿨 클라이밋 화이트와 레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