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 베이 고래 관광, 허비 베이, 퀸즐랜드 © 매튜 테일러(Matthew Taylor), 퀸즐랜드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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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에서 난쟁이 밍크 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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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에서 난쟁이 밍크 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시기: 6월~7월 사이

겨울철에는 바다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고래종 중 하나와 나란히 수영하는 기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염고래종 중 가장 작은 난쟁이 밍크 고래는 길이가 최대 8미터로,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난쟁이 밍크 고래와 함께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만큼, 마이크 볼 익스페디션즈(Mike Ball Expeditions)와 물속에 들어가 보내는 하루는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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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갑오징어와 나란히 스노클링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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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갑오징어와 나란히 스노클링 하기
시기: 6월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에어 페닌슐라(Eyre Peninsula)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많은 수의 대왕 갑오징어가 모여드는 곳이 있습니다. 퓨어 SA(Pure SA)에 스노클링 투어를 예약해 이 아름다운 생물체가 바로 눈 앞에서 몸의 색과 패턴을 바꾸는 모습을 직접 구경해 보세요. 이 투어는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신기한 갑오징어와의 수영 체험과 멋진 남호주 관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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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 마운틴에서 웜뱃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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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 마운틴에서 웜뱃 만나기
시기: 6월~8월

겨울철에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 있는 크래들 마운틴(Cradle Mountain)을 방문하면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산봉우리가 눈을 행복하게 해줄 뿐 아니라 눈밭을 돌아다니는 귀여운 웜뱃(들)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 태즈메이니안 워킹 컴퍼니(Tasmanian Walking Co)에서 진행하는 크래들 마운틴 엑스페디션 워크(Cradle Mountain Expedition Walk)에 참가하면 하루하루가 놀라움으로 가득한 8일 동안 오버랜드 트랙을 횡단하면서 자연에 푹 빠져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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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가 있는 물속으로 다이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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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가 있는 물속으로 다이빙하기 
시기: 6월~7월

바다에서 가장 사나운 포식자와 마주할 준비 되셨나요? 다행히 백상아리는 겨울철 남호주 해안에 떼로 몰려듭니다. 로드니 폭스 샤크 익스페디션즈(Rodney Fox Shark Expeditions)는 이 놀라운 생물체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멀티데이 체험을 예약하면 해마다 이맘 때 이곳을 찾는 거대한 암컷 백상아리를 볼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케이지를 타고 물속으로 내려가 상어를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고 배 위에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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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 베이에서 고래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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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 베이에서 고래 관찰하기
시기: 7월~11월

브리즈번(Brisbane)에서 북으로 차를 몰고 3시간 반 정도 가면 퀸즐랜드 허비 베이(Hervey Bay)에 도착해 이제 막 이동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수천 마리의 혹등 고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블루 돌핀 마린 투어즈(Blue Dolphin Marine Tours)의 투어 선박을 타고 이동해 이 거대한 생물체가 짝짓기를 하고, 놀고, 편안하게 쉬는 모습을 직접 관찰해 보세요. 뷔페 점심식사와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를 즐기고, 고래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구경할 준비를 하세요. 운이 좋으면 새끼 고래도 한두 마리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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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퀸즐랜드에서 브롤가 춤추는 모습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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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퀸즐랜드에서 브롤가 춤추는 모습 구경하기
시기: 7월~8월

호주에서 가장 큰 나는 새, 브롤가(호주두루미)는 호주 습지대에서 볼 수 있는 경이로운 조류입니다. 아웃백 퀸즐랜드(Queensland)에 있는 쿠라위냐 국립공원(Currawinya National Park)에 가면 이 거대한 두루미속 조류가 놀라운 구애 공연을 펼치며 각자 가진 춤 기술을 뽐내는 장면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브롤가는 우아한 움직임으로 머리 위아래로 흔들기와 뽐내며 걷기 등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보통 평생을 같이 하는 반려자와 함께 합니다. 새 애호가라면 이 아름다운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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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아일랜드에서 바늘두더지 러브 트레인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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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아일랜드에서 바늘두더지 러브 트레인 구경하기
시기: 7월~8월

오스트레일리안 와일드라이프 저니(Australian Wildlife Journeys)와 함께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를 방문해 야생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1박 2일 모험을 즐겨보세요. 바다사자들이 있는 해변을 따라 걷거나 야생에서 서식하는 코알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운이 좋으면 바늘두더지들의 '러브 트레인'을 볼 수도 있습니다. '러브 트레인'은 수컷 바늘두더지 여러 마리가 암컷 한 마리 뒤를 일렬로 따라다니는 것을 의미하며, 수컷들은 모두 자신이 암컷과 교미에 성공하는 최종 승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