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 Lofty, South Australia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곳
코알라를 안아 본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야생동물 경험입니다. 여기 그 특별한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지구상에서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 수 있는 나라는 오직 한곳, 바로 호주입니다! 이 잊지 못할 야생동물 체험은 일부 보호구역 및 야생동물 공원에서만 제공되며, 코알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을 엄격하게 모니터링합니다. 코알라를 들어 보든, 안든, 심지어 코알라와 같이 아침식사를 하든, 절대 잊지 못할 만남이 될 것입니다.
여기 최고의 코알라 경험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코알라를 직접 안아본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방문객 반응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부터 해맑은 기쁨, 심지어 행복에 겨운 눈물까지 다양합니다!
퀸즐랜드에서 코알라 안아보기
벙갈로 베이 코알라 빌리지, 마그네틱 아일랜드,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카이 오차드(Khy Orchard)
퀸즐랜드(Queensland)는 호주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3개 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주 전역에서 코알라를 근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호주에서 코알라 안아보기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코알라 보호구역이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퀸즐랜드의 주도 브리즈번(Brisbane) 바로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론 파인 코알라 생추어리(Lone Pine Koala Sanctuary)에는 130마리가 넘는 코알라들의 서식지로, 주중 언제 가도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습니다. 론 파인의 사육사들은 사람들과의 접촉에 적합한 성격과 기질을 가진 코알라들 몇 마리만 골라 방문객들을 만나게 합니다. 코알라들 중에는 사람 품에 안긴 것이 너무 편안해서 잠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리즈번 외에도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 위치한 커럼빈 야생동물 보호구역(Currumbin Wildlife Sanctuary)을 방문해 최고의 기념 사진을 남겨보세요. 이곳에 가시게 되면, 다친 동물들을 치료한 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 야생동물 병원도 방문해 보세요.
남호주에서 안아보기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동물 공원, 캥거루 아일랜드, 남호주 © 남호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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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의 동물원과 야생동물 보호구역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는 광활하게 펼쳐진 공간과 환상적인 해안 절벽이 있는 곳으로 거대한 동물 보호구역 같은 곳입니다. 남호주(South Australia) 앞바다에 위치한 이 섬에는 바다사자부터 왈라비, 돌고래까지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야생동물 관찰자들에게 대단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섬에서는 야생 코알라를 만날 확률도 높지만 가까이서 만나보려면 코알라를 안아보고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도 찍을 수 있는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동물 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을 방문해 보세요. 다른 종류의 야생동물 만남을 원하신다면 뱀과 도마뱀을 만져볼 수 있는 파충류 세션을 신청해 보셔도 좋습니다.
시내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으시다면 애들레이드(Adelaide) 도심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의 클리랜드 야생동물 공원(Cleland Wildlife Park) 을 추천합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야생동물 체험 활동이 있지만 무엇보다 코알라를 들고 안아보실 수 있습니다. 캥거루와 에뮤, 왈라비, 포토루에게 손으로 직접 먹이를 먹여보는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애들레이드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고 이름도 꼭 들어맞는 커들리 크릭(Cudlee Creek)에 있는 고지 야생동물 공원(Gorge Wildlife Park)에서도 코알라 안아 보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서호주에서 코알라 안아보기
퍼스 인근의 코후누 코알라 공원, 서호주 © 코후누 코알라 공원
재미있는 사실
코알라는 하루 최대 1kg(2.2파운드)의 유칼립투스 잎을 먹어치울 수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잎이 대부분 동물들에게는 독성을 갖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식단이라 하겠습니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에서도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퍼스(Perth)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코후누 코알라 공원(Cohunu Koala Park)입니다.
현재 코후누에는 25마리 이상의 코알라 외에도 대부분 자유롭게 뛰노는 에뮤, 왈라비, 딩고, 사슴, 백조, 부엉이, 그리고 말하는 앵무새 30마리가 있습니다. 원하시면 편안하게 공원 안을 운행하는 미니어처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부에서 코알라 만나보기
페더데일 야생동물 공원, 둔사이드,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유용한 정보
페더데일 야생동물 공원(Featherdale Wildlife Park)은 아름다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으로 가는 길에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당일 나들이를 가셔도 좋고, 일정에 페더데일을 넣어 투어를 예약하셔도 좋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에서는 코알라를 안아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코알라를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곳은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시드니(Sydney)에 있는 페더데일 야생동물 공원(Featherdale Wildlife Park)에 가면 코알라를 쓰다듬어 줄 수도 있고, 원하면 코알라와 아침식사를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와일드 라이프 시드니 동물원(WILD LIFE Sydney Zoo)에도 코알라와의 아침식사 옵션이 있습니다.
빅토리아(Victoria) 주의 경우 주 법률에 따라 코알라를 안아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발라랏 야생동물 공원(Ballarat Wildlife Park)에 가면 나뭇가지 위에서 쉬고 있는 코알라를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있습니다. 깁스랜드(Gippsland)의 토종 서식지에서 코알라 관찰을 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몬드 아일랜드(Raymond Island)의 경우, 라이드 더 코알라(Ride the Koalas)를 통해 2인승 및 4인승 자전거를 빌려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는 코알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