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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버 브리지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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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버 브리지 오르기
위치: 시드니

세계 최대의 아치형 철교를 등반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는 전체 높이가 1,149미터로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데만도 한참 걸립니다. 하지만 눈부시게 반짝이는 하버와 도시의 스카이라인,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의 360도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다 보면 충분히 그런 아찔함을 감수한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안전 장치를 착용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동안은 브리지와 하버에 얽힌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역사 이야기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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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래로 자일을 타고 하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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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래로 자일을 타고 하강하기
위치: 블루 마운틴(시드니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

세계 유산 등재지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에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토종 야생동물, 그림 같은 폭포수를 만날 수 있는 하이킹이 47가지가 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즈 어드벤처 컴퍼니(Blue Mountains Adventure Company)의 하이킹에 참여하면 흔히 다니는 편안한 길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급류타기와 암벽 하강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일단 하네스와 헬멧, 방수복을 착용하고 나면 온대 우림을 헤쳐나가면서 물속을 걷고, 뛰어 내리고, 암벽 하강을 합니다. 그러다가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30미터 높이의 엠프레스 폭포(Empress Falls)에서 하강하는 것으로 마지막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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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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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위치: 닝갈루 리프(서호주 엑스머스 근처)

길이 14미터의 고래 상어와 나란히 수영하는 것 만큼 나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끼게 만드는 경험은 없을 겁니다. 이 큰 물고기는 심해의 거대 생물이지만 정말로 온순합니다.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거초로 호주 북서부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에서 유일하게 고래 상어가 해안 아주 가까이까지 헤엄쳐 오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입니다. 4월 하순부터 7월 초 사이에 이곳에 가면 이 경이로운 해양 동물과 나란히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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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열대우림을 지나는 급류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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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열대우림을 지나는 급류타기
위치: 프랭클린(호바트에서 차로 2시간 거리)

길들지 않은 거친 프랭클린 강(Franklin River)은 태즈메이니아 야생 세계 유산 지역(Tasmanian Wilderness World Heritage Area)의 심장부를 통과해 100킬로미터를 흘러갑니다.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짜릿한 경험이 하루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으시면 캠핑과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 경이로운 야생동물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8일간의 태즈메이니안 열대우림 래프팅 탐험은 어떠세요? 고요한 협곡부터 신나는 급류와 강이 훅 내려가면서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까지 다양한 경험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기존 경험은 일체 필요없고 모험에 대한 애정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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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와 다이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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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와 다이빙하기
위치: 에어 페닌슐라의 포트 링컨

백상아리와 마주 보는 것은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최고의 경험입니다. 남호주 에어 페닌슐라(Eyre Peninsula) 남쪽 끝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를 앞에 두고 철망 외에 막아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케이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면 바로 아래에 매달려 ‘후카’로 숨을 쉬면서 상어를 처음으로 보기 위해 바다 속을 탐색하는데, 가끔씩 거의 6미터 길이 상어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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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가르며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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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가르며 걷기
위치: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고층 타워들과 푸른빛으로 반짝이며 길게 뻗은 해안선로 유명한 곳으로, 해변의 최고층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 두 가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270미터 높이의 Q1 리조트(Q1 Resort) 정상까지 등반하는 스카이포인트 클라임(SkyPoint Climb)은 호주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건물 외벽 타기 체험입니다. 정상까지 계단을 오를 때 아무렇지 않더라도 실제 전망을 보면 분명 숨이 막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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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오브 더 자이언츠 위로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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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오브 더 자이언츠 위로 걸어보기
위치: 덴마크(퍼스에서 차로 약 4.5시간 거리)

서호주(Western Australia) 남부에 있는 거목들의 키는 세계 최장이며, 높이 75미터, 너비 20미터까지 자랍니다. 이 상상을 초월하는 나무들은 한때 초대륙 곤드와나(Gondwana)의 일부였고, 6천5백만 년 이상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트리 톱 워크(Tree Top Walk)의 공중 워크웨이를 따라 이 나무들 사이를 걸으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을 해보세요. 워크웨이의 가장 높은 지점(지상 40미터 높이)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왜 사람들이 이 장소를 거인들의 골짜기(Valley of the Giants)라 부르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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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수중 세계 경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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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수중 세계 경험하기
위치: 호주 전역의 여러 여행지

야간 다이빙에서 스쿠버다이버는 완전히 새로운 수중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빙 라이트 빛으로 생생하게 바닷속을 볼 때 추가로 미스터리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간에 활동하는 생명체가 숨고 독특한 야행성 유기체들이 나타나면서, 바닷속의 경관은 완전히 바뀝니다. 손전등 빛에 모여드는 새우와, 랍스터, 그리고 게를 관찰하세요. 산호 상어와 노랑가오리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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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선데이 아일랜드 위로 스카이다이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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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선데이 아일랜드 위로 스카이다이빙하기
위치: 휘트선데이즈의 에어리 비치

연한 청록빛 대양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목가적인 섬 74개를 상상해 보세요.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는 지상에서 보나 하늘에서 내려다보나 경외감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에어리 비치(Airlie Beach)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 위로 4,572미터를 자유 낙하하는 스릴을 경험해 보세요. 스카이다이빙 시점을 6월부터 9월 사이로 잡으면 까마득한 발 밑에서 이동하는 고래를 구경할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