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리버 최고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규모 양조장 지역 중 한 곳입니다.
글쓴이: 플러 베인거(Fleur Bainger)
마가렛 리버 같은 프리미엄 와인 지역에서 운영하는 다수의 맥주 양조장은 뒤떨어진 곳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와인 애호가만큼이나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팬들도 많으며, 마가렛 리버 지역은 두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마을의 농장과 오래된 낙농장에서 장인의 양조장을 둘러보세요.
브루하우스 마가렛 리버
드넓은 잔디밭 위에 있으며, 마가렛 리버 마을의 주요 도로(북쪽 끝)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브루하우스(Brewhouse)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곳입니다.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시원한 에일과 라거 맥주를 마시면서 주방에서 내놓는 신선하고 특색 있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맥주 시음을 한 뒤에 밖에서 여유로운 점심 식사를 하세요. 갑오징어 요리를 주문하는 걸 잊지 마세요. 브루하우스에는 아이들을 위한 넓은 모래밭과 나무 보트가 있어서 가족이 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 맥주 양조장 근처에 있는 마을의 옛 정착지도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
더 비어 팜
더 비어 팜(The Beer Farm)은 예전에 소박한 낙농장이었지만, 이제는 거리 예술로 현대화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유제품 제조장을 통해 들어가서 한 때 착유장이었던 곳을 둘러보고 페르시안 러그와 체스터필드 라운지로 꾸며진 오래된 건초 오두막 안의 목재 바에서 유제품을 맛보세요. 예상했듯이, 목초로 기르는 소 무리도 볼 수 있습니다. 호주 비터는 서호주에서 나온 재료만으로 만들지만, 사과주에는 마가렛 리버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인 만지멉(Manjimup)에서 수확한 사과를 사용합니다.
블랙 브루잉 컴퍼니
케이브 로드(Caves Road)에서 광대한 댐을 내려다보는 대형 맥주 양조장인 블랙 브루잉 컴퍼니(Black Brewing Co)는 독창적인 맥주를 생산합니다. 커피와 초콜릿이 들어간 밀크 스타우트인 독특한 바오 바오(Bao Bao)를 마셔보세요. 라이스 라거(Rice Raaager) 라거를 시음하며 가벼운 홉의 풍미를 느끼거나, 더 잘 알려진, 맥아로 만든 프레시 에일(Fresh Ale)을 마셔보세요. 인도네시아풍 요리는 여럿이 같이 나눌 수 있게 나오며, 고동치는 비트의 사운드트랙을 들으며 정신없이 먹게 됩니다.
이글 베이 브루잉 컴퍼니
작업하는 목장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이글 베이 브루잉 컴퍼니(Eagle Bay Brewing Co)는 현대적인 레스토랑을 갖춘 세련된 소규모 맥주 양조장입니다. 이 지역에서 제일 전원적인 곳 중 하나인 던스보로(Dunsborough)에 있습니다. 경치도 역시 아름다우며, 놀이터도 있습니다. 이곳의 음식은 섬세하게 제조된 술만큼이나 세련됐습니다. 여섯 개의 시음 패들과 화덕 피자 또는 양념에 절인 문어를 즐기세요. 국제적 경험이 있는 양조업체인 닉 디에스페이시스(Nick d'Espeissis)에는 항상 한정판의 실험적인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양조장에서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음). 과일 향이 나는 콜쉬(Kolsch)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작은 포도밭과 와인 산지도 있습니다.
콜로니얼 브루잉 컴퍼니
마가렛 리버 북동쪽의 광활한 잔디밭 위에서 언제나 인기 만점인 콜로니얼 브루잉 컴퍼니(Colonial Brewing Co)는 여럿이 즐기기 좋은 인도식 페일 에일(Pale Ale), 생맥주, 일반 페일 에일 및 콜드 프레스 방식으로 만든 사과주인 버티(Bertie)를 내놓습니다. 좀 더 과감하게 계절별 에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에일로는 상큼한 위트비어(Witbier), 견과류 향이 나는 다크 페일(Dark Pale) 그리고 불로 볶은 맥아와 건조시킨 홉으로 만든 거창한 포터(Porter) 등이 있습니다. 성황 중인 음식점과 놀이터도 있습니다.
맞춤형 맥주 양조장 또는 사과주 투어에 참여하기
이 지역 최고의 맥주 양조장을 소개하고 싶어 하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마가렛 리버의 에일 트레일을 따라 걸으세요. 마가렛 리버 브루어리 투어(Margaret River Brewery Tours)에서 줄리안 렐라(Julian Lelah)는 매 지점마다 여섯 개의 맥주 시음 패들을 설명하고, 홉, 맥아, 테루아르(terroir), 물의 순도가 왜 중요한지 알려 드립니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맥주 양조장과 사과주 제조장을 방문하며, 술을 너무 많이 먹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쉬운 투어 옵션도 있습니다. 픽업과 드롭오프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